안산시 본오2동 돌고래배구단은 2018년 안산시 동대항 어머니배구대회에서 7년 연속 우승이라는 전례 없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이틀간 올림픽체육관 등 4곳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1부 리그로 출전한 돌고래배구단은 준결승에서 만난 사동과 결승에서 만난 선부2동을 모두 꺾으며 5전 전승의 완벽한 우승으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돌고래배구단은 2004년 본 대회 개최 이래 2011년 한해를 제외하고는 단 한번도 우승컵을 내어주지 않으며 본 대회에서만 통산 14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돌고래배구단의 하병수 감독은 “선수들의 땀과 꾸준한 연습으로 이뤄낸 우승이다.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교엽 본오2동장은 “열악한 연습환경에서도 매 경기마다 좋은 성과를 보여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오만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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