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 말씀에 ‘귀’ 기울이다

어버이날을 맞아 단원구노인복지관은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기념식과 더불어 어버이날의 주인공, 선배시민이 직접 토크콘서트에 참여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대한 세대 간 생각을 듣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단원구노인복지관(관장 최성우)은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기념식과 더불어 어버이날의 주인공, 선배시민이 직접 토크콘서트에 참여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대한 세대 간 생각을 듣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어버이 말씀에 귀 기울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어버이날 행사 ‘선배시민 孝 문화 토크콘서트’는 올해로 벌써 네 번째를 맞이했다.

지역 내 약 500여명 이상의 어르신을 참여해 기념식으로 시작한 어버이날 행사는 결혼, 출산, 양성평등, 노인 부양 등과 같은 사회적 이슈에 대한 세대 간 생각의 차이를 듣고 어르신의 의견을 나누는 토크콘서트로 이어진 뒤 식사와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어버이날 행사를 주관, 주최한 단원구노인복지관의 최성우 관장은 “건강한 모습으로 어버이날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다. 토크콘서트를 통해 선배시민의 목소리를 내고 식사도 하며 선배시민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그 자체가 우리들의 행복이다”라고 어버이날의 참 의미와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단원구노인복지관의 법인 운영이사장, 김홍선(안산 명성교회 담임목사)는 어버이의 참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며 어버이날 행사에 와주신 모든 선배 시민들께 감사인사를 또한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어버이날을 가족들도 찾아 인사하기 힘든 요즘 시대의 어버이날에 복지관에서 준비한 정성에 고맙고 특히 직원들이 준비한 공연(합창)은 정말 감동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효 행사는 LS오토모티브테크놀리지스, 한국주택연금공사, 덴마크오티콘보청기, 유한일진, 종근당바이오, 대지주유소, 맛샘반찬, 태백김치, 166FS, 서해청과, 선부광장로상점가상인회임원, 한길례(개인) 등 후원자와 약 60여명의 자원활동가(봉사자)의 도움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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