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이형)은 수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4월부터 교직원 수상안전체험연수 및 학생 수상안전체험학습을 운영한다.

수상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재난 대응 능력 강화하며, 체험 중심의 다양한 교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 행사는 4월부터 10월까지 안산, 시흥, 군포, 의왕 관내 교직원 100여명과 관내 초,중,고 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안산요트협회와 협력해 안산요트아카데미(안산시 탄도항)에서 운영된다.

학생 수상안전체험학습을 함께한 한 교사는 “학생들이 평소 학교 수업에서 배운 수상안전에 관한 이론을 실제로 체험하는 과정에서 재난사고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능력을 기르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고 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원일초 학생은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지 방법을 배우고 실제로 구명정과 요트를 타고 바다에 나가 체험하는 과정이 재미있었고, 수상안전체험학습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