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자유한국당 안산시장 후보는 16일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소재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개소식에는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 박순자 국회의원, 김명연 국회의원, 민경욱 국회의원, 이화수 자유한국당 안산상록갑 당협위원장 및 시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는 축사에서 “흔히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지지율 차이가 5~6배가량 난다고 하는데 바닥 민심은 다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들이 8년씩, 10년씩 벌여 놓은 것 이번에 자유한국당이 심판할 것”이라며 “자유한국당이 이번 정부를 심판할 수 있도록 경기도지사, 시장, 경기도의원 후보들을 모조리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민경욱 의원은 “인구 100만명의 살기 좋은 도시 안산을 만들려는 이민근을 돕기 위해 왔다”면서 “안산은 해야 할 일도, 해내야 할 일도 많다. 이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일꾼, 준비된 후보 이민근에게 소중한 한 표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화수 당협위원장은 “뚝심 있고 점잖은 후보 이민근이 당선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이민근 후보는 인사말에서 “당원과 많은 선·후배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이민근이 존재할 수 있었다”면서 “지난 16년 동안 안산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시 행정을 시민의 삶에 접목시킬 수 있는 게 무엇인지 고민해왔다. ‘화랑유원지를 시민으로 품으로’ 돌려주고, ‘100만 광역시 안산’을 만들어 안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