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공고, 기술교육의 군계일학 입증

안산공업고등학교가 경기도 일대에서 개최된 ‘2018년 제53회 경기도기능경기대회’에서 출전 전 직종 상위입상과 종합준우승이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기능 교육의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안산공업고등학교(교장 강병옥)가 경기도 안양, 성남시 등에서 개최된 ‘2018년 제53회 경기도기능경기대회’에서 출전 전 직종 상위입상과 종합준우승이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기능 교육의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다.

4월 4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안양, 성남시 등에서 개최된 2018년 제53회 경기도기능경기대회에서 안산공업고등학교는 8개 직종에 출전해 금메달4, 은메달4, 동메달6, 우수상3 등 경기도에서 종합 준우승하는 쾌거를 올렸다.

금메달은 기계설계/CAD(최수병, 기계3), 전기기기(황원준, 전기3), 모바일로보틱스(정진영, 전자3, 안상준, 전자2), 제품디자인(신지연, 디자인2)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은메달은 기계설계/CAD(정민태, 기계2), 전기기기(김서호, 전기2), 애니메이션(윤지은, 디자인2), 웹디자인 및 개발(김대완, 컴퓨터3) 부문에서 실력을 뽐냈다.

동메달은 기계설계/CAD(문성진, 기계3), 전기기기(한규호, 전기2), 공업전자기기(장현준, 전자3), 제품디자인(박승미, 디자인2), 애니메이션(전은지, 디자인2), 웹디자인 및 개발(천종희, 컴퓨터2) 종목에서 선전했고, 우수상은 기계설계/CAD(박현진, 기계3), 모바일로보틱스(박병우, 전자3, 최지헌, 전자2), 애니메이션(김하연, 디자인1) 등이 영예를 얻었다.

안산공고는 2010년 전국기능경기대회 7위(경기도 1위) 이후 꾸준히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는 10위 내외, 경기도기능경기대회에서는 종합우승과 준우승을 번갈아 수상하며 경기 기술교육의 중심이 되는 기술인력 양성 우수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이러한 성과는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최대한 고려해 우수한 기술인을 양성하려는 학교구성원 모두의 노력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경기도기능경기대회에서 금, 은, 동메달을 수상한 학생들은 앞으로 더욱 체계적으로 열심히 훈련하여 전라남도 여수에서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강병옥 안산공고 교장은 “본교가 기능경기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은 첨단과 미래를 지향하는 본교기술교육의 방향과 학생과 교사가 하나 되어 열심히 노력한 결실”이라고 평가하고 이어 “이제 경기도와 전국 단위를 넘어 세계대회를 바라보며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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