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경찰서, 외국인 대상 교육

안산단원경찰서가 11일 새봄을 맞아 체류 중국인 대상으로 실시한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교육 모습.

안산단원경찰서(서장 심헌규)는 3월 11일 새봄을 맞아 안산 다문화특구 원곡동에서 쾌적한 다문화거리 조성을 위해 체류 중국인 대상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생활쓰레기 배출, 분리수거 분류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해 잘못 배출하는 사례를 예로 들어 종량제 봉투 사용 권고, 쓰레기 배출일 준수, 분리수거 방법 등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중국 동포 단체 ‘진달래문화연합회’등과 매주 1회 다문화특구 거리 환경정리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중국 상인회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고 싶은 원곡동을 만들기 위해 종량제 봉투 사용, 쓰레기 분리수거에 솔선수범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진달래문화협회 회장은 “분리수거라는 개념이 생소해 쓰레기 배출법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체류중국인이 많다. 경찰관이 직접 교육을 해주니 더욱 경각심이 들고 살기 좋은 원곡동을 만들기 위해 다함께 노력 할 예정이다”라고 다짐했다.

심헌규 안산단원경찰서장은 “외국인 협력단체와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유지하며 체류외국인 대상 쓰레기 무단투기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고, 안전하고 깨끗한 다문화특구로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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