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상록을-성포동,일동,이동,부곡동,안산동,월피동)이 지역 내 한국당 국회의원과의 초당적 협력을 통해 5일 대부도에 ‘도시숲 조성사업 실시’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 저감효과로 인한 안산시민들의 보건증진과 산림복지 서비스가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안산시 대부도는 서해상으로 유입되는 중국발 황사 및 미세먼지와 인천광역시 영흥도 소재 남동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이 수도권으로 유입되는 길목에 위치해 관련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여야 협력으로 안산 대부도에 조성될 도시숲은 총 사업비 2억5천만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3월 중 현장 주민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4월 시공 추진 및 현장관리 감독, 5월 설계변경 및 추가공정 검토 이후 8월 준공 예정이다.

도시숲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숲길이 개설되고 숲속문화시설과 운동시설 등이 설치되어 지역 주민들의 여가 활동과 건강 증진은 물론, 왕벚나부와 느티나무 등 경관식재 조성과 각종 편익시설 확충으로 대부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보다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김철민 의원은“지리적 여건 등으로 인해 중국발 미세먼지 피해가 심각한 안산에 도시숲 조성사업은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매우 필요한 사업이었다”며 “이번 사업 확정은 박순자 의원과 유기적인 협력과 노력이 낳은 성과인 만큼 앞으로도 안산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야가 하나돼 더욱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김 의원은 올해 대부도 도시숲 조성사업 이후 안산시 산림복지 증진을 위해 ▲유아숲 체험원 조성사업 ▲어린나무 가꾸기 사업 ▲숲가꾸기 사업 등을 연차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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