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 및 회관 증축 준공기념식 가져
김무연 회장 “안산상의 새로운 30년 여는 출발선에 섰다”

안산상공회의소(회장 김무연, 이하 안산상의)는 1월 5일 A동 4층 대회의실에서 ‘2018 신년인사회 및 회관 증축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이민근 안산시의장, 전해철 국회의원을 비롯해 경기도·안산시의회 의원, 유관기관장, 안산상공회의소 의원, 기업체 대표 및 임직원, 지역 단체 대표,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찬 새해 설계와 함께 더 높이 비상하고 더 멀리 도약하고자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안산상의 김무연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에 이은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은 지속되겠지만, 우리 모두 각자의 이해관계에서 벗어나 다 같이 공감할 수 있는 ‘공존과 상생의 해법’을 마련해 나간다면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 나가는 한 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독려했다.

김 회장은 이어 “1987년 창립해 공단의 역사와 함께 해 온 안산상의가 새로운 30년을 여는 출발선에 섰으며 상공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온 만큼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회원사 최우선주의 정신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작년 전국 일자리 증가의 90%를 경기도에서 기여했고, 그 중심에 안산의 상공인 여러분이 있다”라고 치하했다.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주신 우리 상공인의 멋진 애국에 감사드리며 일자리 동력이 꺼지지 않도록 수도권 규제 완화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경기도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서 제종길 안산시장은 “경기도내 일자리 창출 1, 2위를 차지하는 우리시는 안산사이언스밸리를 통해 4차 산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안산을 스마트시티로 구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7만개의 중소기업에 30만개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안산상의의 30주년 축하와 더불어 대한민국 산업발전을 위해 우리 기업인들이 열심히 뛰어주길 부탁했다.

이민근 시의회 의장은 “기업이 살아야 안산이 더욱 발전한다면서 기업·근로자의 도시라는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기업의 육성 및 지원을 위해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전해철 국회의원은 “안산상의의 ‘2017 고용촉진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는 우리 기업인들이 안산을 발전하게 하는 원동력인거 같다”고 말하며, “스마트허브의 낙후된 시설 등 인프라 개선이 이루어져 안산의 경쟁력 강화와 실질적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산상공회의소는 지난해 12월 7일 30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과 함께 새로운 30년을 설계하는 회관증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기존 본관건물을 존치시킨 상태에서 옥외주차장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물을 신축하는 수평증축 형태로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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