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서 인정 전파...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안산지대 이끌어
"가정주부지만 안산에선 봉사가 직업이요, 천직으로 여겨 열정 솟는다"

가정주부로서 안산에 봉사를 직업으로, 봉사를 천직으로 생각하며, 15년 전 부터 어려운 곳에서 말없이, 자랑없이, 차별없이, 구별없이, 봉사하는 우리의 이웃이 있다.

15년 전 ‘화정국수촌’에서 어렵고 힘든 어르신들에게 국수 봉사로 주의에서 칭찬이 자자했던 이다경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안산지대장이 그 인물이다.

지금은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안산지대장으로 여자로서는 벅찬 지대장을 3년째하고 있다. 또한 ‘본오3동’ 주민자치위원장을 하면서, ‘본오3동’ 주민과 대화하고 소통하며, 경로당 후원 등 성실한 후원 활동을 해 주변에서 감사의 박수를 아끼지 않는다.

또한 ‘자연사랑인 국민연대’ 환경감시단 감사로서 환경을 위해 봉사하는 모습은 착한 어린이 같은 데도 있다. 정주의식 또한 남달라서 ‘안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핵심으로 안산을 위해 봉사하는 이다경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안산지대장은 봉사하는 아름다운 마음이 향기로 느껴진다.

◆ 안산에서 현재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가?

15년전 화정동 ‘국수봉사촌’ 총무로 활동을 시작으로, 현재는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안산지대장, ‘본오3동’ 주민자치위원장, ‘자연사랑인 국민연대’ 감사, ‘안산을 사랑하는 사람들’ 부회장, ‘안산전철 지중화사업 추진위원회’ 부위원장, ‘안산시민회’ 안전분과위원장으로 활동 하고 있다.

◆ 현재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안산지대장으로 활동 중 인데 ‘사랑실은 교통봉사대’는 어떤 단체인가?

‘사랑실은 교통봉사대’는 1986년 2월 설립되어 서울에 본대를 두고, 전국41지대에 18.000여명의 회원으로 2000년 5월17일 행정자치부 비영리단체 3호로 등록을 하였다. ‘사랑실은 교통봉사대’는 전국에서 택시차량의 모금과 가두모금을 통하여 모금한 기금으로 심장병으로 신음하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수술비 지원을 통하여 새로운 삶(생명)을 찾아주는 봉사단체이다.

‘사랑실은 교통봉사대’는 심장병 어린이들의 수술비 지원뿐만이 아니라, 각 지대별로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 먼저 차 태워 주기, 무연고자 장례 치러 주기, 불우이웃 독거노인 돌보아주기, 시설아동 후원하기 등 사회전반에 불우한 이웃을 돕고 후원하는 봉사단체이다,

김복식 이사장과 교통봉사를 함께하며

◆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안산지대의 활동은 어떠한 가?

심장병어린이 수술해주기로 전국에서 890명이 혜택을 받았는데 안산에서도 15명이 새 생명의 기쁨을 나누었다. 사랑의 장례식(무연고자 가족 되 주기)로 전국적으로 300명에게 도움을 주었다. 교통사고 사망자 5.000명 반 줄이기 전국 캠페인을 41회째 해 오고 있으며, 이에 안산 지대도 적극적으로 활동 하고 있다. 또한 안산에서는 초지복지관 김장배송, 야유회 나들리 도우미(명절 하늘 공원 교통봉사), 명절선물배송, ‘학현초등학교’ 매일아침 교통봉사 등을 하고 있다.

◆ ‘본오3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 활동 사항은?

관내 봉사활동은 물론 지역축제인 ‘상록문화제’ 준비위원장으로서 지역문화와 상권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해마다 관내 노인정을 돌며, 명절선물 및 인사로 지역 어르신들을 공경하고자 노력한다. 또한 ‘사랑실은 교통봉사대’에서 모금한 성금을 ‘본오3동’에 전달해 소외계층을 돌보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 ‘자연사랑인 국민연대’는 어떤 단체 인가?

‘사단법인 자연사랑인 국민연대’는 우리국토의 위대한 자연유산은 생각을 바꾸고 마음을 열면, 세계인들의 크나큰 관심 속에 무한한 보고로 자리 할 수 있다. 모든 국가와 각 개인은 상호상생의 원리에 기초한다. 이것은 친환경적이요 대자연의 푸르름 속에 과감히 참여하여 우리 삶의 실익에 보탬은 물론 다음 세대에 물려주어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목적 사업을 이루고자 결집의 필요성을 갖고 탄생한 단체이다. 이 단체에서 감사로 활동 하며 더불어 중요 분야인 환경 감시단의 활동도 하고 있다.

◆ ‘안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어떤 단체인가?

안산의 정주 의식을 갖는 안산사랑의 봉사 단체로 ‘새마을회’ 활동을 통해 봉사정신을 인정받은 김복식(사동요양원 이사장)이 이끄는 단체이다. 김복식 이사장과는 ‘새마을회’ 활동을 하며 인연이 되어 안산에서의 봉사활동에 많은 교류를 하고 있다.

‘안산을 사랑하는 모임’은 검이불루, 화이불치 (검소하면서도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면서 사치스럽지 않은) 문화 만들기를 단체의 슬로건으로 삼고 있다.

지속적인 안산사랑을 실천해 가시적인 성과로 안산시민들과 함께할 것이며, 안사모가 봉사활동 이슈를 넘어 이시대의 문화 패러다임으로 완성되길 기대 한다.

시화방조제 휴게소에서 가두모금 활동 중

◆ ‘안산전철 지중화사업 추진위원회’는 어떤 단체인가?

‘안산전철 지중화사업 추진위원회’는 안산시 전철 노선은 상록구와 단원구의 도심을 가로질러 동서를 통과 하면서, 소음발생과 도시미관을 저해 하던 지하철 4호선(상록수역에서 중앙역을 통과해서 안산역까지)의 고가철도구간을 지하화를 위한 시민추진위원회가 최근 ‘안산전철 지중화사업추진위원회’로 출범 하였다. 안산시 중심을 아파트 4층높이의 고가구조물이 통과하고 있어 안산 지역사회의 단절과 지역발전의 장애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그리고 고가 전철운행으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 분진발생으로 안산시민의 생활불편이 가중돼 시민숙원사업인 안산전철 지중화사업을 통해 교통 및 생활개선 차원에서 추진위원회가 발족하게 됐다. 지역 갈등해소에 큰 견인차가 될 것이다.

◆ ‘안산시민회’ 안전분과위원장은 어떤 일을 하는 가?

‘안산시민회’는 안산시민의 권익보호에 앞장서는 단체이며 약자의 시민 편에서 시민의 대의를 대변하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는 단체이다. 안산은 ‘세월호 참사’ 이후 많은 고통을 받았다. 무엇보다도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시 되도록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해소 방안들을 집행부에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 하고 있다.

◆ 단체 활동을 하며 수상 경력이 있는 가?

봉사를 하는데 댓 가를 바랄 순 없다, 묵묵히 내 할 일을 했을 뿐이다. 부끄럽지만 그 간의 활동을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 건설교통부장관 표창,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적십자사 표창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안산지대원들과 봉사활동

◆ 단체 활동을 하며 느낀 점은 무엇인가?

안산에서 이다경 하면 봉사의 아이콘 이고 싶다. 가정주부로서 봉사를 마치 직업인양, 봉사를 천직으로 믿고 활동하고 있다. 15년 전 부터 어려운 곳에서 말없이 자랑 없이, 차별 없이, 구별 없이, 봉사한 사람으로 스스로 소신을 갖고 있고, 안산에서 시민과 함께 행복한 안산을 꿈꾸고 있다. 항상 어려운 곳, 소외된 곳에 우리의 이웃이 있다고 본다. 각기 다른 형태의 상황과 만나고 싶어 여러 봉사 단체의 활동으로 욕심을 내 보지만, 항상 부족하다는 생각을 한다. 나 혼자가 아닌 시민 모두가 봉사자이고 참여자였으면 하는 소망을 갖는다.

◆ 앞으로 활동 계획은?

지난 15년을 한걸음에 달려온 기분이다. 바쁜 봉사 일정 때문에 시간이 금방 지나가 버렸다. 처음 시작한 ‘국수봉사촌’ 에서의 마음가짐으로 겸손한 마음으로 앞으로의 15년, 나아가 더 많은 시간 안산시민을 위해 봉사 할 계획이다. 앞으로 새로운 일을 만든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까지 참여한 단체 활동들이 소중한 결실을 맺고, 지역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존재로 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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