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피동에서 실용음악 학원을 운영 중인 이원구 대표(45세)가 안산프로당구클럽이 주최한 ‘제1회 프로당구장배 3쿠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원구 선수는 5일 월피동 소재 한 당구장에 열린 대회에서 예선 2연전을 모두 승리한 뒤 국제식 대대에서 펼쳐진 결승전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안산시 청소년쉼터 한신의 운영위원으로 지역 내 다양한 봉사에 몸담고 있는 이원구 원장은 “과거 젊었을 때 당구장을 운영하면서 얻은 인생의 경험이 지금 음악학원을 이끌고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면서 “이번 우승을 통해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더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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