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등 14종목 출전, 금4, 은6, 동4 획득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충청북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경기도대표로 출전한 안산시선수단이 금메달 4개,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사진은 유도의 정보경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을 따내는 모습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충청북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경기도대표로 출전한 안산시선수단이 금메달 4개,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제98회 전국체육대회’는 17개 시・도 3만여 명의 선수단과 해외동포 선수단이 참가해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해외동포부로 나누어 46종목에서 자웅을 겨루었다. 안산시는 육상 등 총14종목에 62명(선수 43명, 감독 및 코치 19명)의 선수단이 경기도 대표로 출전했다.

유도의 정보경(안산시청) 선수는 여자일반부 48KG이하 급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획득, 대회4연패를 이뤄냈고, 양궁의 이승윤(코오롱) 선수는 남자일반부 30M와 9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올랐다.

또한, 태권도의 이원진(안산시청) 선수가 여자일반부 73KG이하급에서 금메달을, 육상의 김예람, 황현태(이상 안산시청) 선수가 창던지기, 멀리뛰기 종목에서 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도 펜싱종목에서 최수연 선수를 비롯한 안산시청 선수단이 여자일반부 단체전 은메달, 여자고등부 단체전에서는 상록고등학교(이미르, 이승미)가 동메달을 따냈다. 한편, 유도의 윤현지(안산시청) 선수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78KG이하급과 무제한급에 동시에 출전하여 동메달, 은메달을 따내는 투혼을 보여줘 박수를 받았다.

아울러 양궁의 이창환(코오롱) 선수가 동메달, 유도의 정혜진(안산시청) 선수가 은메달, 태권도의 김한별(성안고) 선수가 동메달, 역도의 김이슬(안산공고)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총 금메달 4개,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로 경기도가 대회 17연패를 이뤄내는데 기여했다.

한편 안산시체육회는 대회기간 동안 정용상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직원으로 구성된 격려단을 구성해 경기장을 방문, 뜨거운 응원과 함께 안산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저작권자 © 반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