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체육회, 선부중 역도교실 지원 육성

안산시체육회가 스포츠 유망선수 발굴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원 중인 선부중 역도부

안산시체육회(회장 제종길)가 스포츠 유망선수 발굴,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선부중학교 역도교실을 지원·운영한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는 공모로 진행된 이번 사업의 취지는 관내 우수한 체육 인적자원을 활용해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유망선수를 발굴, 육성함으로써 학교체육의 활성화와 나아가 엘리트체육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이에 안산시체육회는 그간 전국소년체육대회 등 유수의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체육도시 안산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선부중학교 역도부를 선정했다.

선부중학교 역도부는 지난 5월에 개최된 ‘제9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였으며, 최근 ‘전국 남,여 역도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를 획득하는 등 안산시를 대표하는 학교운동부로 자리매김 중이다.

앞서 안산시체육회는 선부중학교 역도교실을 개설, 운영함으로써 역도에 관심 있는 교내, 또는 인근 초등학교 학생 중 유망한 선수자원을 발굴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생활체육을 바탕으로 엘리트체육을 육성하는 시스템의 정착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 이번 육성사업의 한 목적이다.

안산시체육회 김철진 사무국장은 “선부중학교 역도부와 안산시체육회가 이번 역도교실 운영으로 선진국형 스포츠시스템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생활체육을 통한 학교체육, 나아가 엘리트체육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역도교실은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교실을 통해 발굴된 유망선수는 선부중학교 역도부 선수로서 등록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육성과 지도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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