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대표 해양관광지인 화성시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물놀이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에 나섰다.

시는 30일 서신면 제부리 해상안전센터에서 수상안전관리 전문업체, 해병대 전우회, 민간기동순찰대, 제부해양구조대, 제부의용소방대 등 물놀이 안전관리 단체 50여 명을 대상으로‘물놀이 안전관리요원 사전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사전교육은 평택해양경비안전서의 도움을 받아 심폐소생술, 인명구조요령 등 해수욕장에 특화된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웅선 관광진흥과장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 온 무더위로 화성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짐에 따라 단 한명의 물놀이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제부도, 궁평리 해수욕장에서 7월부터 8월말까지 물놀이 사고예방, 인명구조 활동, 위험지역 순찰, 미아 찾기, 안전수칙 홍보활동 등 안전관리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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