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모두가 평등한 화성시’를 주제로 ‘제13회 화성시 예능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화성시청

화성시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모두가 평등한 화성시’를 주제로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3일 오후 2시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여성친화도시 시민 서포터즈, 여성단체회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뮤지컬 갈라쇼로 시작된 기념식은 양성평등상, 유공자 표창, 여성단체 감사패 전달, 이호선 한국노인상담센터 센터장의 ‘진정한 프로페셔널로 사는 법’ 특강이 진행됐다.

채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지원으로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1일에는 ‘제13회 화성시 예능경진대회’가 개최돼, 시민 150여 명이 글쓰기(시, 수필), 이주여성 백일장, 서예, 꽃꽂이, 정물화, 캘리그래피, POP 등 7개 부문에서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양성평등주간의 의미에 걸맞게 남녀 모두에게 열린 대회로 진행됐다.

오는 8일까지 모두누림센터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삶을 다룬 ‘어폴로지’영화 상영과 맞벌이 가족을 위한 ‘행복DAY’공연, ‘제2회 별별별(별에 사는 별난 사람들의 별난 이야기) 화성시민 상상워크숍’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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