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돌며 맞춤형 정책 개발

안산시가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적극 대처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특히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각 기관별·기업별 맞춤형 정책을 개발하고, 수혜기업을 늘리기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도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공동 통근버스 운영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며, 기업체 내 ‘작은 도서관’ 설치와 운영도 지원한다.

첫째,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한다. 이를 위해 지역 내 기업인 단체와 대화마당을 운영해 상생협력을 도모하며, 온·오프라인을 통한 소통채널도 활성화한다. 특히, 안산상공회의소, 경기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둘째, 맞춤형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기업SOS조직을 활용한다. 안산시와 유관기관 관계자 55명으로 구성된 ‘기업SOS지원단’을 통해 매월 1회 이상 기업체 현장 방문 및 간담회를 추진하며, 안산시 15개 부서 20명으로 구성된 ‘기업현장기동반’을 가동해 신속성을 높인다.

셋째, 홍보를 통한 수혜기업 확대도 목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 지원 내용을 담은 안내 책자를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며, 기업지원을 도모할 수 있는 전략적 홍보를 위해 보도자료나 인터넷, 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다. 또한 중소기업청이나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기관 홈페이지와의 연동을 통해 신속한 정보공유를 추진한다.

넷째, 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근버스를 활성화한다. 이를 위해 안산시와 시흥시는 45인승 버스를 각 5대씩 총 10대를 마련, 1일 300개 회사 약 800명의 이용객을 예상하고 있다. 안산역, 상록수역, 오이도역, 정왕역 등 4개 전철역과 연계해 1일 50회를 운행한다.

마지막으로, 기업체 내 도서관 설치 및 운영 지원사업을 추진해 노동자들의 독서활동을 장려하고 책 읽는 기업문화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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