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보건소는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안산시 특성에 적합한 생태 친화적 방역 마스터플랜을 구축하는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안산시 생태 친화적 방역 마스터플랜 구축은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 환자 증가로 매개체 감염병 예방 및 환경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모기 매개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우리지역 내 모기 발생이 가능한 환경에 관한 특성 및 정보를 파악하고 ▲각 환경 정보에 기반한 모기 발생 특성을 예측해 물리적, 화학적, 환경적, 생물학적 방제를 조화롭게 활용하는 적절한 맞춤형 방제 전략 수립하며 ▲지리정보를 연계한 방역지도와 취약지역별 방역관리 전산시스템 구축 등 생태 친화적인 방역 전략 가이드라인이 제시될 예정이다.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구는 ㈜나리소가 연구용역 업체로 선정됐으며 5월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관계공무원과 전문가 등이 참석해 착수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살충제 의존도가 높았던 기존의 국내 모기 방제로는 효과적으로 모기를 퇴치하기가 어려웠으나 이번 생태 친화적 연구를 통해 모기매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안산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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