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0.7.2 목 17:38
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송해정 의학칼럼
위암, 최선의 치료법 ‘조기검진’
반월신문 | 승인 2017.04.26 14:48

 

짠 음식 많이 먹으면 위암 발병률 높다

위암은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일본, 중국 등에서 발병률이 높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암 발생률 1위가 위암이었습니다. 이렇게 위암 발병률이 높은 것은 염장식품의 발달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최근 염장식품 섭취가 줄어들면서 우리나라 위암 발병률도 조금씩 낮아지고 있습니다.

위 절제하지 않으려면 조기 발견이 중요

위암은 대부분 ‘위선암’입니다. 위선암은 위의 가장 안쪽을 싸고 있는 점막에서 발생하여 혹의 형태로 커지며 주로 위벽을 관통하고 주위의 림프절로 옮겨가며 성장합니다. 1기에 발견될 경우 5년 생존율이 90%에 이릅니다. 하지만 위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으며 구토, 흑색 혈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위암이 초기에 발견되는 경우는 대부분 위내시경을 받거나 상복부통증이나 불편감, 소화불량, 또는 위염 등으로 검사를 받으면서 부터입니다. 그만큼 위내시경이 중요하고 위내시경은 2년에 한번을 권장하지만 보다 확실한 검사를 위해서는 1년에 한 번 받는 것이 좋습니다.

조기 발견할 경우 절제 없이 내시경만으로 수술이 가능

위암의 치료방법은 크게 수술, 항암화학요법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위암의 크기, 위치와 범위, 환자의 건강상태 등에 따라 어떤 치료방법을 선택할 것인지가 달라지며 위암의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은 수술입니다.

위암수술은 내시경이나 복강경을 이용할 수도 있고, 상태에 따라서는 개복수술을 해야 합니다. 문제는 위암수술을 하게 될 경우 위의 2/3나 전체를 제거해야 하며 이럴 경우 위의 저장, 살균, 소화 등의 기능이 크게 떨어집니다.

그래서 수술 후에는 신선하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먹어야 하며 한 번에 많은 음식을 먹을 수도 없고 먹지 말아야할 음식도 많습니다. 위암수술을 받은 많은 환자들이 이런 음식조절을 힘들어 합니다.

그래서 요즘 위암치료의 핵심은 위를 제거하지 않고 치료하는 것입니다. 내시경을 이용할 경우 위를 제거하지 않고 수술이 가능하지만 극히 제한적인 경우입니다.

암이 초기여야 하고 각종 조건에 맞아야 내시경수술이 가능합니다. 위암이 조기에 발견되는 경우 내시경만으로 위암수술을 끝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내시경으로 수술을 하면 불완전 수술의 가능성이 남아있기 때문에 꾸준히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내시경으로 수술을 할 수 없는 경우에는 복강경을 이용하거나 개복수술을 하게 됩니다.

복강경수술과 개복수술은 수술 후 회복 등에는 차이가 있지만 두 방법 모두 위의 일부분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반월신문  webmaster@banwol.net

<저작권자 © 반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월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04-1 대우빌딩 305호 반월신문사  |  Tel 기사제보 : 031)415-5533, 6644  |  팩스 031)415-2237
창간일자 : 1990년 11월 1일  |  발행인 : 홍일호  |  편집인 : 홍일호  |  등록일 : 2012년 1월 16일  |  e-mail : webmaster@banwol.net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일호
Copyright © 2008 - 2020 반월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