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안산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 켈미(KELME)와 용품후원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안산그리너스 FC

안산 그리너스 FC는 2일 안산시청 시장실에서 오전에는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 켈미(KELME)와 용품후원 협약을 오후에는 스포츠 미디어 기업 스포빌과 스폰서십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안산 구단주 제종길 시장을 비롯해 김창모 안전행정국장, 안산그리너스 FC김필호 대표이사와 박공원 단장 그리고 켈미의 배춘태 사장, 스포빌의 오승환 대표가 참석했다.

켈미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고기능성 제품으로 세계 유수의 프로구단을 후원하고 있다.

국내에는 대구FC 프로축구단을 후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산은 오는 2018시즌까지 2년간 유니폼 및 훈련복 등의 용품을 후원받게 되며, 켈미의 각종 홍보를 지원하게 된다.

배춘태 켈미 사장은 “K리그 첫 창단 팀인 안산 그리너스 FC가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구단이 되길 바란다”며 “올 시즌 안산의 선수들이 우리 용품을 입고 뛰면서 최고의 돌풍 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스포빌과의 협약을 통해 안산은 창단 첫 시즌 유니폼 전면에 스포빌 로고를 달고 올 시즌 그라운드를 뛰게 된다.

오승환 스포빌 대표는 “안산의 창단 첫 해 유니폼 스폰서를 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글로벌’이라는 공통 분모가 있는 안산과 앞으로도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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