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K리그 챌린지에 참가하는 안산 그리너스 FC가 베일에 싸여있던 엠블럼을 공개했다.
엠블럼 제작은 ‘치우천왕’, 대전시티즌, 경남FC, 광주FC, 수원FC 등 엠블럼 제작을 담당한 장부다 디자이너가 맡았다.
엠블럼은 에메랄드 그린색으로 유니폼에 적용 될 경우 선수들의 몸을 가볍게 하는 심리적 경량 색상이다.
정원 방패형 모양의 엠블럼 형태는 상단엔 팀명 ‘ANSAN GREENERS FC'가 새겨져 있다.
또 하단에는 강인하고 끈질기며 협동을 통해 강한 상대를 제압하는 늑대의 특성을 대입시킨 구단의 상징 ‘Green Wolves’ 문구가 적혀 있다.
상단 태양 아래 중앙에는 팀명의 이니셜인 A,G 자를 형상화 한 원형 심볼이 위치했다.
좌·우에는 두 마리의 초록빛 늑대의 하울링 모습을 그렸다.
엠블럼 중앙에 위치한 한 쌍의 역삼각형 패널은 각각 상록구와 단원구를 상징한다.
하단의 닻 모양 디자인으로 해양도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하강지 기자
kanz84@banwo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