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대부북동 구봉도의 어두운 단면이다. 아름다운 펜션단지가 펼쳐져 있는 안산의 보물섬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공사장폐기물과 생활쓰레기가 관광객이 버리고 간 일만쓰레기와 뒤섞이면서 해해안가 곳곳에 쓰레기 더미가 만들어져 가고 있다. 행정당국의 적극적인 대처도 아쉽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관광객들의 시민의식이 절실하다는 것이다.김태창 기자 chang@banwo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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