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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 성형외과의 가슴성형 이야기 (1)
반월신문 | 승인 2016.07.12 21:01

50세를 훌쩍 넘은 어머님 환자분이 진료실을 찾으셨습니다. 그 분은 평생 남들 앞에  드러내지 못했던 고민을 해결하러 온 것이었습니다.

밋밋한 가슴이 고민이셨던 분께 볼륨을 채워주는 가슴성형 ‘유방확대술’에 대해 설명을 드렸다. 보형물의 모양(물방울, 원형), 종류(식염수 or 코헤시브겔), 표면(스무스 or 텍스처), 삽입위치(유방아래 or 가슴근육아래 or 이중면) 그리고 절개부위(겨드랑이 or 밑주름 or 유륜 or 배꼽) 각각의 장단점을 설명했다. 안전한 수술을 원하셔서 내시경을 이용한 겨드랑이 절개법을 시행하기로 했고, 자연스러운 모양을 원하셔서 보형물은 물방울 모양의 코헤시브겔이 선택됐습니다. 그리고 마사지가 따로 필요 없다는 것을 알려 드리니 번거롭지 않아 다행이라고 하셨습니다.

동시에 ‘함몰유두교정’을 함께 시행하기로 했다. 출산 후 모유수유가 힘들었다고 호소하시면서 “진작 알았으면 좋았을 걸” 하며 아쉬워 하셨습니다. 사실 함몰유두교정은 30분도 걸리지 않는 매우 간단히 시술이며, 유관보존법으로 안전하게 시행됩니다.

이렇게 가슴성형이 아닌 다른 이유로 진료실을 찾았다가 시술이 간단하다는 걸 알고 놀라시는 경우를 적지 않게 봤습니다. 간혹 유두가 늘어져 있거나 비율적으로 비 이상적으로 큰 유두일 때 ‘유두축소술’에 대해 말씀 드리면, 반응은 비슷합니다. 그런 것도 있냐며 당황해 하셨습니다. 유두축소술 또한 유관을 보존하면서 피부와 연조직을 줄이는 방법으로 간단히 교정된다는 것을 이 기회에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진료 대기실에 아이가 징징대는 소리가 들렸다. 곧 아이와 함께 젊은 여성이 들어왔습니다. 두 번의 출산과 모유수유로 인해 늘어진 가슴을 성형으로 해결하고 싶어 했습니다. 이러한 유방하수의 증상은 오히려 큰 가슴을 가지고 계셨던 분들에게서 출산을 반복하며 급속한 팽창과 수축이 반복되어 발생합니다. 이분은 가슴 처짐의 정도가 심하지 않으셔서 보형물 삽입으로 교정이 가능하다는 것을 설명해 드렸습니다. 가슴성형의 ‘유방하수교정’은 비정상적으로 처진 가슴을 유륜과 함께 정상적인 위치로 올리는 것을 말하는데, 심하지 않은 경우는 보형물로 교정이 가능하고, 심한 경우는 처진 피부를 잘라내면서 처진 유방조직을 올려 고정하는 수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그런데, 출산 전에도 수영복은 입기 힘들었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겨드랑이 쪽에 뭔가 불룩한 것이 있어서 보기에 민망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부유방’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부유방을 단순히 살이 쪄서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하여 치료를 받을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부유방은 정상적인 유방조직과 동일하게 유선조직이 발달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퇴화되지 못하고 남아 있는 것입니다. 치료는 지방흡입과 유선조직절제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대개의 경우 작은 구멍을 통해 지방흡입의 형식으로 유선조직까지 함께 흡입하면 개선이 됩니다. 부유방의 크기가 크고 처짐이 있는 경우에 한해서 피부절개와 함께 유선조직절제가 시행됩니다. 이 분은 부유방의 크기가 크지 않았고, 유방하수교정과 함께 부유방 흡입을 시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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