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넘은 소중한 공직경험을 안산에 쏟아붙겠다

더불어민주당 기호2번 손창완 후보는 지난 2002년 안산경찰서장을 하면서 처음으로 안산과 인연을 맺었다. 그 후 신안산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줄곧 안산에 있는 지인들과 교류해오다 이번에 전략공천으로 안산에서 정치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손창완 후보는 30년넘게 한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정치를 하려고 한다. 소중한 공직경험을 안산에 쏟아붇고 싶어한다. 바쁘게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손창완 후보를 8일 오후 반월신문 사무실에서 만났다. 4.13총선 특별취재팀

기호2번 손창완 후보는 지난 2002년 안산경찰서장을 하면서 안산과 인연을 맺었다. 그 후 신안산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면서 안산의 지인들과 꾸준하게 교류를 이어오다 전략공천으로 안산에서 정치를 시작하게 됐다. 손창완 후보는 다른 후보가 갖지 못한 풍부한 공직경험을 자랑으로 삼고 있다. 자신만 갖고 있는 공직경험을 안산에 쏟아붇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고 있다. 주요 공약으로는 경제를 살리겠다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또 KTX정차역, 신안산선 건설에도 관심을 갖고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세월호에 대해서는 이제 세월호와 단절을 말할때라고 강조하고 하루빨리 진상규명 및 유가족과 시민들이 원하는 법개정이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안산의 인구가 줄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스마트허브를 재탄생시켜야 하고 공단이 활성화 안 되니까 일자리가 줄어서 사람들이 떠나는 것으로 신성장동력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주장했다. KTX초지역 정차역에 대해서는 자신이 철도공사 상임감사위원을 했기 때문에 철도공사를 잘 아는 만큼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제공약에 대해서는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역설했고 노인복지연금도 차등지급이 아닌 일괄지급을 강조했다. 시민들에게 마지막으로 부탁하는 말은 그동안 정치행태를 비판하고 자신은 순수한 마음으로 시민들이 걱정하지 않는 정치를 하고 공직경험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자신에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1.안산과 인연을 맺게 된 동기는 무엇이고 그동안 안산에서 해온 일은 무엇인가.

“지난 2002년 안산경찰서장으로 안산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는 우리나라가 월드컵4강에 들때다. 경찰서장으로 있으면서 안산 구석구석을 돌아다녔고 치안유지, 월드컵 경비에도 최선을 다했다. 지금도 그날의 함성이 들리는 듯 하다. 당시는 안산상록서와 단원서가 있는게 아니라 안산경찰서 한 곳만 있을 때다. 그때 안산상록서 부지를 구입했고, 임기를 무사히 마쳤다. 그 이후 이곳에서 가까운 산본에 살면서 신안산대에서 후진양성을 위해 수학하면서 서도 안산과 계속 인연을 맺었다. 지금도 안산의 지인들과 많은 교류를 나누고 있다.”

 

2.이번 선거에서 당선돼야 하는 이유는 무엇이고 당선되면 꼭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나는 타 후보에게는 없는 귀중한 공직경험을 가지고 있다. 경찰에 30여년, 코레일에 상임감사로 2년 해서 30년 넘는 공직경험을 가지고 있다. 공직에 있으면서 자부심을 가졌고 국민을 위해 봉사했다. 공직에서 물러나 있으면서 국가나 국민에게 빛 진게 많다는 것을 알았다. 참으로 독특한 경험이었다. 국가나 국민에게 내가 가지고 있는 공직경험을 환원해야 한다고 행각했다. 마침 기회가 왔다. 안산을 위해 일하고 싶다. 지금 경제가 어렵다. 어떻게 하면 죽어있는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을까 매일 뜬 눈으로 고민하고 있다. 안산.시흥스마트허브가 잘 굴러갈때는 안산이 역동적인 도시였고 다른 시에서 부러워했었다. 지금은 어떤가. 스마트허브가 노후와 되면서 공단이 죽어가고 있다. 가장 큰 문제다. 이제는 혁신이 필요하다. 지금 이대로는 경쟁이 안 된다. 가장 먼저 스마트허브를 변화시켜야 한다. 구조를 개선하고 첨단스마트허브로 탈바꿈시켜야 한다. 첨단기업이 들어서고 근로자가 늘어나면 안산은 다시 살아난다. 다음은 안전 전문가 답게 세월호의 아픔이 있는 안산을 안전한 안산으로 만들도록 하겠다. 안전으로부터 모범적인 도시를 만들것이다.”

 

3.선거공보물에 게재한 주요 공약사항을 설명하고 공약이 다들 관심있는 것이겠지만 그래도 가장 관심을 갖게 되는 공약 하나를 든다면.

“경제가 가장 큰 공약이다. 안산.시흥스마트허브도 산.학.연 소통이 필요하다. 철도공사 경험을 살려 KTX정차역 문제를 해결하겠다. 가장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적임자가 바로 나이기 때문이다. 신안산선도 일정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조치할 것이다. 안산의 중앙역은 우리시의 관문이다. 중앙역을 신안산선과 맞물려 랜드마크로 하겠다. 안산의 상징으로 만들겠다. 중앙역과 초지역이 스크린도어가 없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곧바로 만들도록 하겠다. 안전문제 역시 하루 이틀 문제가 아니다. 소방, 경찰, 시민, 학생 등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사회안전망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

 

4.안산에서 세월호는 빼놓을 수 없는 아픔이다. 국회에 들어가면 치유방법으로 어떤 것을 제시할 것인가.

“세월호의 아픔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이제는 세월호와의 단절을 위해 우리가 빨리 노력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세월호와 단절하려면 유가족은 물론 시민모두에게 치유의 시간이 필요하다. 법개정을 통해 강력하게 치유방법에 대해 뒷받침을 하고 유가족과 대화가 필요하다. 나는 선거기간 중에 세월호 유가족과 협약서를 체결했다. 유가족이 원하는 법개정의 취지에 공감하고 있다. 국회에 들어가면 각종 관계 법령을 정비하겠다. 이제는 의지의 문제다. 내가 앞장서겠다.”

 

5.안산의 인구가 줄고 있고 지역경기 또한 좋지 않다. 해결책을 제시한다면 무엇이 있을 수 있겠는가.

“안산은 국가계획도시로 30년전 탄생했다. 당시는 반월.시화산단이 중심이 됐고 무시할 수 없는 경제행위를 제공했다. 그러나 지금은 스마트허브가 제대로 가동이 안 되면서 일자리가 없어졌고 그에 따라 시민들이 일자리를 찾아 안산을 떠나는 것이다. 공장을 잘되게 하는 운영의 묘가 필요하다. 공단을 활성화시키는데 반드시 필요한 접근로, 환경문제, 규제문제 등 활발한 기업활동을 방해하는 요소를 제거해야 한다. 공장이 안산을 떠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정부예산을 다시 투입하고 주차장과 도로문제 등을 해결해야 한다. 즉 인프라를 다시 잘 다듬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사람이 모이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재정지원,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새로운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 청년일자리 70만개를 바라보고 있는데 청년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에 인센티브 공급하면 된다.”

 

7. KTX 초지 정차역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하면서 한국철도공사 상임감사위원 경력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어떤 일을 하는 것이고 그 일과 KTX초지 정차역 만드는 일과의 연관성은 무엇인가.

“나는 국가가 투자한 기업의 상임감사위원으로 활동했다. CEO가 하는 일과 관련해 법을 지키는지 여부, 사업과 관련해 낭비적 요서는 없는지 여부 등을 검증하는 일이다. 모든 사업에 타당성과 공정성을 확인하고 해결하는 업무였다. 그 업무를 처리하면서 철도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도 함께 습득했다. KTX는 정차역이 생기면 운행시간이 더 걸리는 문제가 있다. 그러나 정차역이 생기면 이용객이 늘어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고 화성시 등과 연계하면 안산 초지역은 새로운 교통허브로서 랜드마크로 육성시킬 수도 있다.”

 

8.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잃어버린 8년을 심판한다면서 ‘문제는 경제야!’를 외치고 있다.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설명해 달라.

“우리나라 청년실업률이 9.5%나 된다는 통계청의 발표가 있었다. 청년들이 소위 3포4포세대라고 말하고 심지어는 포기할것이 없는 세대라는 비아냥도 있다. 한마디로 절망이다.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일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는 생각이다. 우리 더민주당은 70만개 일자리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공공분야 34만개, 일반분야 25만개, 근로시간 단축으로 얻어지는 일자리 11만개 등 이다. 이번 선거에서 경제를 강조하는 것은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공약이 필요하다. 청년에게 희망과 비전을 주는 공약이 필요하다. 서로 배려가 필요하다. 3자가 합심해야 된다. 일자리 찾을 수 있다. 사회적으로 안정감있게 하고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어르신들에게 지급하는 복지연금도 20만원 차등지급인데 일괄지급하는 방식으로 가야 한다. 직장여성을 위한 정책도 더 많이 말들어야 한다.”

 

9.끝으로 지역 유권자들에게 한마디 해 달라.

“나는 30여년간 공직경험으로 정치를 하려고 나섰다. 공직경험은 소중한 것이다. 안산을 위해 쏟아붇고 싶다. 정치가 없었고 국회가 없어서 어려움을 겪은게 아니다. 당리당략, 개인의익에 몰두한 정치행태, 바꿔야 한다. 나는 새롭게 시작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때묻지 않은 신선한 생각으로 하겠다. 소중한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하겠다. 저가 가지고 있는 공직경험을 안산에 쏟을 수 있도록 기호2번 손창완 후보에게 기회를 달라. 안산시민들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 기호2번 손창완 후보를 국회로 보내달라.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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