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 진압, 인명피해 38명

지난 20일 상록구 사동 1271-11 경기테크노파크 8층(무진전자)에서 화학물질누출 사고가 났다

안산소방서는 지난 20일 상록구 사동 1271-11 경기테크노파크 8층(무진전자)에서 화학물질누출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안산소방서에 따르면 반도체 부품 세정기 세정작업 중 불산이 누출됐으며, 테크노파크는 양식/철콘조 10/1층 바닥면적 4.332.11㎡ 연면적29.745.42㎡의 규모다.

사고 지역에서 오염을 측정한 결과 40-50수치(50이면 위험수준)로 나타났다. 자세한 원인은 확인 중에 있다.

현재 5개동 120업체에서 종사원 1000여명이 대피했다. 7, 8, 9층에 있던 36명이 가스를 흡입해 병원에 이송됐다.

이번 사건으로 60명의 소방대원 포함 134명의 인원과 23대의 소방 장비가 동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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