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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독소 제거로 아토피 치료
문정희 대자인한의원 원장 | 승인 2014.04.17 11:20

“겨울이 되면 공기가 너무 건조해져서 아토피가 심해져요. 가렵고 따가운 것도 고통스럽지만, 화장도 못하고 붉은 얼굴로 다녀야 하는 것이 속상해요.”

최근 한의원에 내원하신 20대 여성은 아토피(atopy) 때문에 신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겪고 있으셨습니다. 유아 때부터 아토피를 겪어서 해보지 않은 치료가 없을 정도로 아토피와 싸워왔다고 하셨으나 증상의 경감(輕減) 차이가 있었을 뿐 근본적인 해결책은 찾지 못하고 있으셨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발병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소인, 면역학적 반응 및 피부보호막의 이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각종 화학약물과 스트레스, 인스턴트 음식, 합성 식품 첨가물 섭취 등이 있습니다.

아토피는 외부독소물질의 체내 유입과 면역력 교란이 동시에 겹칠 때 발병합니다. 즉 외부 감염에 의한 질환이 아니라, 내부 면역 체계의 이상에서 생긴 질환입니다.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면역관련 피부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면역의 교란을 바로잡는 내적인 치료와 오염물질의 유입을 차단하는 외적인 치료를 병행하는 것입니다.

내적인 치료 방법 중 대표적인 치료법은 장내 독소 제거(해독)로 장내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는 것입니다. 장내 독소가 쌓이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아토피가 더욱 악화됩니다. 독소가 제거되면서 면역 기능과 관련 있는 비장(脾臟), 신장(腎臟)등 오장육부의 균형이 잘 조절되어 아토피가 개선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해독요법은 몸에 쌓인 유해물질과 탁한 피 등 독소를 제거하는 과정을 통해 신체의 각 기능이 제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 역할이 가장 큽니다. 해독과 더불어 침, 뜸, 부항도 기혈이 원활히 순환 되도록 하여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줍니다.

아토피는 적절한 치료와 더불어 생활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인스턴트식품, 유제품류, 밀가루 음식, 술 담배는 피하고 피부가 건조해 지지 않도록 보습에 신경써야 합니다. 또한 집먼지, 진드기가 없도록 깨끗한 환경을 만들고 외부 온도과 습도의 급격한 변화를 막아서 피부염을 방지해야 합니다.

 

문정희 대자인한의원 원장  webmaster@banwo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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