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주 안산소방서 소방위

제7회 성호봉사대상 재난 부문

김양주 안산소방서 소방위

“아이들 자랑에 뿌듯했다”

안산소방서 소방행정과 소속의 김양주 소방위는 지난 1994년 7월부터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수많은 화재진압 및 긴급구조 상황을 경험했다. 그 과정 속에서 이미 경기도지사, 국회의원, 안산시장의 표창을 받기도 했지만, 이번 성호봉사대상 수상은 어느 때보다 더욱 더 뜻 깊고 가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전한 ‘아빠의 멋진 모습에 감동받았다’는 말 한마디에 더욱 뿌듯하고 자랑스러워지는 김양주 소방위다.

 

 

 

▲ 수상 소감은.

공직생활을 하면서 상이라면 무엇이든 좋은 것만은 사실이지만 이반 수상은 더욱 더 뜻 깊고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산지역에서 최고의 전통과 역사가 있는 반월신문에서 주관하는 성호봉사대상을 받게 되어서 너무나도 기뻤습니다.

 

 

 

▲ 수상 소식 후 주위의 반응은 어땠나.

제일 먼저 가족들이 너무나도 기뻐했으며, 특히 아이들이 아빠의 멋진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하면서 친구들에게 자랑했다는 말을 전할 때는 저도 매우 감동스러웠습니다. 또한 초등학교 동창들이 반월신문을 보고 축하 전화를 너무나 많이 해 주는 바람에 조금은 쑥스러웠지만, 정말 대단한 상을 수상했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나 자신이 자랑스러웠습니다.

 

 

 

▲ 앞으로의 계획이나 마음가짐은?

재난분야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소방공무원으로서, 안산시민이 보다 더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재난 예방활동 및 화재, 구조, 구급 등 시민이 어려움에 처한 현장 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나 보다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공무원이 되겠습니다.

나아가, 반월신문의 성호봉사대상자라는 자부심으로 남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소방공무원이자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살아가겠습니다.

 

 

 

▲ 소방서에 대해 시민들이 알아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면.

소방서는 항상 시민이 어려움에 있을 때 어느 공공기관 보다 더 제일 먼저 시민들에게 다가가 최고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며, 소방은 시민을 위해서 존재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현재 소방서에서 실시하고 있는 여러 정책들은 모두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것이니 잘 지켜주시기 부탁드립니다.

 

 

 

▲ 마지막으로 반월신문과 성호봉사대상에 바라는 점은.

안산지역 최고의 지역신문 반월신문에서 경기지역 최고의 반월신문으로 발전하시길 바라며, 성호 이익 선생의 얼이 담긴 성호봉사대상을 전통과 역사를 지닌 지역 최고의 봉사상으로 정착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주시길 바랍니다.

/ 강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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