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다음달부터 저소득층 치매환자에 대한 약제비 지원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18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급속한 인구의 고령화에 따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치매인구의 급증으로 개인 및 국가의 사회경제적 부담이 증가함에 약제비를 지원하게 됐다.

치매 약제비 지원사업 대상은 안산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전국가구 평균소득의 50%이하이면서 치매진단(상병코드 F00~F03, G30중 하나이상 포함)을 받은 환자이다.

지원내용은 치매약제비 본인부담금으로 건강보험 대상자의 경우 월 최대 3만원까지 지원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경우 치매 증상을 호전시키거나 중증화를 방지 할 수 있는 질환으로 궁극적으로 치매 환자 및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치매 약제비 지원사업과 관련된 상담 및 지원신청은 상록수보건소(☏481-5953), 단원보건소(☏481-3482)로 전화하면 상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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