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원에 도전하는 민주당 이봉규(58·사진) 예비후보가 16일 도당에 후보등록을 마치고 선거구를 변경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

이 예비후보는 안산선관위에 지난 2일 예비후보로 등록 할때는 제8선거구(고잔2동·호수동·대부동)에서 출마한다고 밝혔으나 최근 7선거구(고잔1동·초지동)로 출마지역을 변경한 것. 이는 민주당 안산단원을 지역위원회 제종길 위원장이 “도의원 8선거구는 여성몫으로 남겨놓겠다”고 공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득이한 조치였다는 게 이 예비후보의 설명. 이에따라 민주당 도의원 7선거구에서는 김현삼(43) 예비후보와 이봉규 예비후보간 한판 싸움이 기대되는 상황.

한편 이봉규 예비후보는 한양대학교 대학원(경영학 석사)을 나와 前 민주당 도지부 청년부장을 거쳐 현재는 안산시 전주이씨 종친회인 이화회 회장과 이화주택건설 대표, 안산시 신장 장애인협회 고문(심장장애 3급)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