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28일 개최된 안산 와~스타디움 개장기념 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 경기(한국 vs 우즈베키스탄)의 안산시 광고 노출의 금전적 가치가 59억 4백만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한축구협회(KFA)가 세계적 스포츠광고 효과분석 전문기관인 「REPUCOM KOREA」에 의뢰하여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SBS로 방송된 축구경기 시청율은 13.4%이며 관중수는 32,377명으로, 시청자를 분석해보면 성별로는 남자(53.23%),여자(46.47%), 연령별로는 40대(25.77%), 50대(20.44%), 30대(19.85%), 직업별로는 기타(28.91%), 주부(27.85%), 학생(14.21%) 순으로 나타났다.

TV생중계와 재방송, 4개 공중파 스포츠 뉴스, 중앙 일간지 스포츠 신문 등 25개 신문 및 인터넷 등을 통하여 노출된 광고효과를 분석한 결과 약 59억여 원의 광고 노출 효과를 거둔 것으로 이 보고서는 밝혔다.

이 번 조사는 축구국가대표팀 이벤트에 따른 안산시의 이미지 향상과 시민 만족도 극대화 등 무형적 가치는 산출하지 않았으며 미디어에 직접 노출된 광고 효과만을 분석?환산한 것이다.

개장식의 간접적인 광고 효과, 안산시의 이미지 향상과 시민의 만족도를 종합한다면 그 가치는 개장식에 사용한 비용 4억 5천만원의 수 십 배에 해당하는 효과를 거둔 것이라고 시관계자는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대규모 이벤트의 개최 등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안산시의 이미지 제고와 시민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살기 좋은 도시 안산시의 본 모습을 대내외에 알리는 도시 마케팅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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