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8일 강원관광의 구전효과를 확산할 수 있는 일명 ‘홍운탁월 프로젝트’를 마련,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신규 관광수요 창출은 방문객 구전에 의한 효과가 크다는 점 등을 감안, 방문객에게 강원관광의 그린(green).클린(clean).샤인(shine)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모든 관광지 공공시설을 일신하고 대규모 투자를 수반하지 않는 소규모 마을단위 관광자원을 적극 발굴.조성할 계획이다.

또 친절, 청결 등 관광지 주민의 관광마인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여 강원관광에 대한 매력을 새롭게 하고 관광객에 의한 ´긍정적 구전효과´를 확산해 신규 관광수요와 재방문객을 창출, 2010년 관광객 1억명 시대를 열어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산타 마을, 해당화 피는 마을, 캔디 마을, 서리 마을 등과 같이 3000만원 내외의 소규모 투자로 마을별 특성을 살린 ‘관광마을’을 매년 6개 마을씩 선정해 조성한다.

또 노후화된 시설들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현대적 감각으로 리모델링하고 올 하반기부터는 관광 전문가가 관광지를 방문해 현지 관광리더들과 함께 ‘친절’,‘관광지 현지 컨셀팅’ 등 찾아가는 현장 관광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도는 이달 중 도 전역에 대한 관광지 공공시설 리모델링 대상사업에 대한 소요조사를 마치고 하반기에 관광마을을 공모해 필요예산 확보를 위해 관광진흥개발기금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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