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고잔2동 관내 중앙초등학교와 덕성초등학교 앞 주변 사거리에서 등교 시간에 교통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사람이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곳에서 교통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은 안산시 단원구 고잔2동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기화, 신연화) 회원들이다.

새학기를 맞아 지난 5일부터 시작한 교통자원봉사활동은 오는 17일까지 매일 아침(8시부터 9시까지) 남녀 회원 35명이 참여하여 순번을 지정해 봉사하고 있다.

고잔2동 새마을 지도자들이 교통자원봉사를 시작한 것은 1997년으로 올해로 10년째가 되고 있다. 신학기 교통자원봉사 활동은 새로 초등학교에 입학한 어린 학생들이 차량통행이 많이 통행하는 학교 주변의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게 학기위해 시작한 봉사활동이다.

학생들의 등교 시간인 아침 8시이면 어김없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남녀 회원들은 각자 맞은 학교주변 사거리에서 지역별로 나누어 열심히 교통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신연화 고잔2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신학기를 맞아 새로 학교에 입학한 어린 아이들이 교통안전에 익숙하지 않아 회원들이 뜻을 모아 교통자원봉사를 하게 되었다”며 “교통봉사활동을 시작하면서 갓 입학한 아이들의 순수하고 밝은 얼굴을 보며 마음도 몸도 더욱 건강해 지는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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