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가 지난 16일 오전 11시 경기도 31개 시.군 단체장 후보들과 정책협약식을 통해 “경기도의 국제경쟁력을 배가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5.31 선거에 임하겠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 날 김문수 도지사 후보와 단체장 후보들은 할 일 많은 경기도를 위해 서로 힘을 합칠 것이며 경기도가 안고 있는 공통과제의 해결을 위해 ▲경기도를 옥죄고 있는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중첩된 규제 철폐를 위한 공동 노력 ▲경기도의 통합과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교통난을 최우선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협력 ▲수도권 주민에게 더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서라도 팔당수계 지역에 무조건적인 규제보다는 오염총량제 등을 도비해 계획적이고 친환경적인 개발 ▲ 경기도 구시가지 주민의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뉴타운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 ▲ 각자가 마련하고 있는 공약 달성을 위해 서로 지원하고 협력키로 했다.
한편, 박주원 안산시장 후보는 “서민들의 삶의 희망을 찾아주고 빠져나간 투자를 다시 끌어 오겠다”고 다짐했으며, 특히 반월시화단지의 환경개선, 갈대습지-시화방조제-대부도를 연계하는 관광벨트 조성을 김문수 후보와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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