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한나라당 후보로 해당 선거구에 공천 신청을 했던 후보가 아닌 의외의 인물들 공천 확정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어 기존 공천신청 후보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안산지역의 시·도의원 공천 신청 예비후보들 중 1,2차를 통해 일부 지역을 제외한 공천 확정 후보를 발표했다. 3차 발표를 앞두고 있는 현재, 미발표 지역의 공천확정 후보 명단이 나돌고 있지만, 기존에 해당 지역구 도의원 후보로 공천을 신청했던 후보가 아닌 의외의 인물이 공천 확정됐다는 말이 지역 정가에 나돌고 있어 3차 공천 발표 후 논란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기도의원 7선거구(고잔1동, 초지동)의 경우, 8선거구에서 공천 신청을 했다가 탈락한 후보가 선거구를 옮겨 7선거구의 도의원 후보 확정이 유력하다는 말이 지역 정가에 나도는 가운데 7선거구에 경기도의원 후보 공천을 신청했던 송길선 단원구음식업지부 회장은 11일 한나라당 경기도당을 방문, “다른 지역구에서 공천 탈락한 후보를 우리 지역에 공천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면서 후보 공천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후보를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원갑 지역인 5선거구도 시의원 공천에서 탈락한 모후보가 도의원 후보로 내정돼 있다는 말이 떠돌고 있어 공천을 신청했던 후보들이 강하게 반발, 공천으로 인한 후유증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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