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부좌현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본인의 성(姓)을 내세워 “시민이 시장, 부좌현은 부시장”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좌현 후보는 “안산시의 주인은 안산시민이며, 시장은 주인인 안산시민을 위해 일하는 일꾼”이라면서 “시민을 안산의 진정한 주인으로 섬기며 일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으며, 홍보 명함에도 이런 마음을 그대로 담아 시민을 시장으로 여겨 시민 우선의 행정을 펼치겠다는 ‘부시장’의 마음가짐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부좌현 후보는 합리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정착시켜 독선적 의사결정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공직자를 우대해 공무원의 역량을 극대화해 시 행정이 졸속과 무능, 복지부동에 빠지지 않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더불어 안산시를 청렴도는 물론 각 분야 지방행정지표에서 전국 최고 수준에 올려놓아 안산에 붙은 부정적인 이미지 청산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직 안산의 발전과 도약, 시민의 행복을 위해 일하겠다는 부좌현 후보가 “다른 후보들과도 공정한 경쟁을 펼치겠다”고 밝혀 23일 예정인 열린우리당 안산시장 후보 경선에서 어떤 결과가 나타나 부좌현 후보의 희망이 과연 이루어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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