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정당별로 5.31 지방선거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남에 따라 무소속 후보들의 출마선언도 줄을 잇고 있다.
21일 오후 현재 선거관리위원회에 무소속으로 등록한 후보는 총 8명으로, 시장후보와 도의원 후보가 각 1명, 시의원 후보 6명이다.
사할린 영주귀국동포들의 당비사건과 관련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박명훈 前 안산시의원은 무소속 안산시장 후보로 선관위에 등록했으며, 한나라당에 공천을 신청했던 백남오 안산시아파트연합회 회장도 8선거구(고잔2동, 호수동, 대부동)에 무소속으로 등록했다.
안산시의원 후보로는 가선거구(사1동, 사2동, 본오3동)의 이문종 안산시의원이 한나라당 공천에서 고배를 마시고 무소속으로 등록했으며, 나선거구(본오1동, 본오2동, 반월동)에서는 김영철 희망지킴이 안산천사운동본부 이사와 조돈형 대광 도아팻션 감사가 무소속 후보로 등록했다.
또한, 라선거구(부곡동, 월피동, 안산동)에는 오창석 사할린동포 후원회장과 이상호 황금송수목원 대표가 안산시의원 후보로 선관리에 등록을 마쳤다. 아선거구(고잔2동, 호수동, 대부동)에 한나라당 시의원 공천 신청을 했던 이봉규 前 고잔2동장도 무소속으로 안산시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
한편, 열린우리당 후보 경선과 한나라당 3차 공천 발표를 남겨두고 있어 그 결과에 따라 무소속으로 열띤 선거전에 가세할 후보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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