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거개소식에서 이영철 후보는 “안산의 발전과 더불어 성장했고, 이제 능력과 땀을 안산과 한나라당을 위해 쏟아 보겠다”고 말하고 “(한나라)당과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면 열심히 일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서, “성공한 CEO로서 그동안 쌓은 경험과 노하우로 침체된 안산경제를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고 “안산시 인구의 과반수가 노동에 생계를 의존한 만큼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이영철 후보는 “안산시는 국가 청렴위원회가 발표한 청렴도 및 부패지수가 전국에서 꼴찌며, 안산시의원들은 기득권 유지에만 신경 써 온 기존 시의원들의 전처를 밟고 있다”면서 현 안산시와 안산시의회를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한나라당 시의원 후보 이영철 선거사무소는 열린우리당 도의원 후보 윤화섭 선거사무소와 나란히 위치해 있고, 두 후보의 선거사무소가 위치한 건물 외벽에 대형 현수막 역시 나란히 설치해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