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구 사동 1540-5번지 3층에 마련한 선거사무소에서 만난 한나라당 시의원 남철희 후보. 해당 지역구에 아직 시의원 후보 한명에 대한 공천이 마무리 되지 않아 홍보 현수막이나 명함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며, 1차 공천을 받은 한나라당 다른 후보들에 비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했다.
대신 남철희 후보는 “공천 확정 후 지역의 어르신들과 단체장들을 만나 ‘이번 선거에 후보로 나서게 됐다’며 인사를 드리러 다니고 있다”고 말하며, 낮 시간 동안에는 평소 미처 인사를 나누지 못한 상가와 아파트단지 장 서는데 찾아다니면서 일일이 악수를 하며, 민심 읽기에 나서고 있다.
“인사드리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지역 주민 한 명, 한 명을 만날 때마다 특유의 미소로 인사하는 남철희 후보는 “선거에 처음 도전하게 돼 아직 낯선 것도 많고, 부족한 것도 많지만 지역의 발전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이바지하고 싶다는 처음의 그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들이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제대로 된 공약을 제시할 수 있다”는 남철희 후보는 그 제대로 된 공약을 세우기 위해, 지역구 곳곳의 가려운 곳을 직접 찾아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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