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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五十肩)
반월신문 | 승인 2006.03.16 18:09
오십견은 동통성 견구축증, 유착성 관절낭염, 관절 주위염, 관절낭 주위염, 견갑-상완관절 주이염 등으로 불리며 특별한 이유 없이 관절운동의 제한이 있고, 어깨관절과 견갑 관절에 통증이 있다.
증상이 저절로 소실되어 통증이 없다가 다시 재발되며, 계속 진행되며 회전근개, 관절골액막, 상완이두근건 및 주위 조직을 침범하는 퇴행성 변화의 결과로서 견관절의 심한 운동 장애와 통증을 일으키는 동통성 견구축증으로 동결견이라 부르는 오십견이 된다.
한의학에서 발생 부위는 견봉의 경맥과 경근에 있다고 본다. 사람이 노쇠하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점차 나이가 들어 장부경맥 기혈정액이 점차 쇠퇴하여 나이 50세에 이르러 정소, 신장쇠하여 발생한다고 했다. 서양의학에서는 병의 원인에 대하여 명확치 않으며 병리학적인 특징보다 임상적인 증상을 병의 특징으로 보고, 특별한 원인보다는 사용하지 않아서 대부분 발생한다고 보며, 근육파열이나 염증, 수술 후 어깨를 무리하게 고정했을 때 잘 나타나는 것으로 본다. 심한 환자의 통증은 팔을 올리면 심하고 서서히 내려놓으면 가라앉게 되며, 자다가 통증 때문에 개서 잠을 이룰 수 없을 정도로 고생을 하고 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다.
오십견의 가장 좋은 치료는 물론 예방이다. 처음 급성기를 지나면 저절로 회복이 되기도 하지만 어느 정도의 운동제한과 장애는 남으로 섬유화가 진행되고 이차적인 관절염과 근육의 구축, 골다공증, 사용하지 않음으로 인하여 생기는 근위축은 회복을 어렵게 한다. 그러므로 항상 어깨관절의 정상 가동성의 범위를 유지하도록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치료에 있어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추나요법을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으며, 이 치료법은 미국이나 유럽, 일본 등에서는 효과를 인정받아 잘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도 일부 한방의료기관에서 임상에 적용하고 있다. 추나요법은 수기적인 방법으로 인체의 구조적인 불균형을 개선시켜 인간이 타고난 본래의 선천 기능을 되살리려고 노력하는 치료기술로 특히 TMJ(악관절) 장애와 상부경추의 불균형으로 인한 편두통, 항강증, 경추장애가 오십견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
실제로 오십견 환자의 15%는 경추 디스크를 동시에 앓고 있는 것으로 보고 되었으며, 오십견 환자의 대부분은 경추부에 지속적인 불쾌감과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이런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었다면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며, 이 질병의 개선에 경추부의 추나치료와 더불어 견관절을 구성하고 있는 4개의 관절 고정으로 인한 가동성의 제한상태를 개선시키는 치료를 한다면 수술을 필요로 한 경우를 제외한다면 대부분의 증상은 만족할 만큼 개선 될 수 있다.
또한,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부위를 찾아 염증이나 부종을 없애고 흥분된 신경을 가라앉힐 수 잇는 침, 뜸, 부항, 약침요법, 봉독치료 등으로 증상을 더욱 개선시킬 수 있다.
근경련과 통증이 심할 때는 침구치료나 약침, 봉독치료를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이며, 초기 근경련과 통증이 심할 때 냉 치료를 할 수 있고, 급성기가 지나면 관절운동을 하기 편하게 심부 열 치료와 같은 온열치료를 하면 효과적이며 어느 정도 관절운동의 범위가 회복되면 가벼운 운동을 계속하여 관절운동의 전 범위를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노력해야한다.
약물치료는 풍한 제거하고 경락을 소통시키는 약물과 어혈과 담음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한약, 관절을 따뜻하게 하고 근육을 보강하는 한약을 복용한다면 더욱 훌륭한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반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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