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치코트를 입은 주윤발(周潤發)의 모습으로 유명한 영웅본색 리메이크판에서 장동건은 티렁(狄龍)이 연기했던 암흑가의 옛 보스 송자호역을 맡고 비는 장궈룽(張國榮)이 연기했던 동생인 경찰 아걸역을 맡는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저우룬파가 열연했던 송자호의 옛 친구 소마역은 홍콩 배우 루이스 쿠가 맡는다고 애플 데일리는 보도했다.
이 신문은 영웅본색의 한국어판 리메이크에는 1억 홍콩달러(약 125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며 홍콩의 메이아 엔터테인먼트사와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한 한국 기획사간의 합작으로 제작된다고 말했다.
영화는 서울과 홍콩, 중국 등지에서 촬영되며 오는 7월이나 8월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애플 데일리는 밝혔다.
감독은 '말아톤'의 정윤철 감독이 맡는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