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최초의 아이스하키 친선경기가 3월 3,4일 두차례 춘천에서 열린다고 춘천시가 밝혔다.
춘천시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북한 아이스하키 선수 23명과 임원 등 37명의 북한 선수단이 3월 2일 서울을 방문하며 3일과 4일 춘천에서 한국 팀과 두 차례 아이스하키 친선경기를 가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들은 두차례 경기를 마친 뒤 5일 북한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남북한이 동계 스포츠 분야에서 친선경기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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