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서울시청 앞 광장과 청계광장에서 펼쳐질 2006년 독일월드컵 길거리응원 행사 민간 주최자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2월 27일 공모에 참여한 3개 컨소시엄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SKT와 5개 언론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T는 서울광장과 복원된 청계천 일대에서 내달부터 6월까지 월드컵 조별예선전 3일과 16강 이상 진출시 경기일 등에 다양한 문화행사가 포함된 길거리 응원행사를 주관하게 된다.
특히, 독일 월드컵 대회의 경기 시간대가 늦은 밤 또는 새벽에 이뤄지는 점을 감안, 유명가수 콘서트, 월드컵 사진전, 붉은 응원리본 국민캠페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의 의뢰를 받아 서울문화재단이 진행한 이번 공모에서 SKT는 동아일보,서울신문,조선일보 등 신문사 3곳과 KBS,SBS 등 방송사 2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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