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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55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사람이 답이다
이불 없이 밤을 지새우기에는 10월은 아직 서늘한 계절이다. 그럼에도 병문안 왔다가 곁 빈 상태로 있는 나를 두고 친구들은 발걸음을 떼...
반월신문  |  2019-12-0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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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사람은, 아니 나는 외로움을 잘 느끼는 성격이다. 어쩌면 나는 사람 사이에 느끼는 거리감이 싫어 정성을 쏟는 게 아닌가 싶다. 사람을 ...
반월신문  |  2019-11-2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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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수필을 쓰는가
어쩌면 나는 수다쟁이인지 모른다. 사람이 있는 자리에서 조용히 있지만, 내면을 들여다보면 말하고 싶은 욕구가 있다. 이야기가 튕겨져 나...
반월신문  |  2019-11-2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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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의 추억
까르륵 웃음소리 끊이지 않는다. 다섯 살, 일곱 살 남매의 장롱 속 이불 탐험은 그저 즐겁기만 하다. 연신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남매...
반월신문  |  2019-11-1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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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가, 그냥 걷다가
사는 건 그런 건지도 모르겠어. 우리의 소소한 일상은 아무렇지 않게 흐르고 있지만 때로 뒤돌아보면 약간의 필연이 개입된다는 거. 어느 ...
반월신문  |  2019-11-0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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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의 노래
벌써 몇 달째 시달리고 있다. 초선지에서 스치듯 만난 뒤로 궁금증이 돌기 돋듯 올라온다. 살풀이 공연의 무대 장식으로 깔려 있던 나무 ...
반월신문  |  2019-10-3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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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오후잖아요
글벗이 있다는 건 참 좋은 일이다. 필터 없이 고민을 내려놓아도 공감지수가 높을 게 뻔하니까. 뿐만일까? 글을 주고받으며 얻는 즐거움도...
반월신문  |  2019-10-2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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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교향곡
가끔 되도 않는 엉뚱한 꿈을 꾸곤 한다. 가령 1920년대에 지금 이 나이로 살고 있다면, 룸펜들을 위한 분위기 좋은 쉼터 하나 차리고...
반월신문  |  2019-10-1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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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부르는 노래
하필 추적추적 비가 내리고 있었다. 심장으로부터 먼 곳에서부터 푸르게 변하는 몸을 보니 조바심이 일었다. 죽음이 구체화되는 징조 앞에서...
반월신문  |  2019-10-1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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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소회
나른한 햇살이 놀러왔다. 종종걸음으로 양가를 들러 명절을 보내고 돌아온 후, 소파에 앉아 피곤한 몸을 다독이는 시간, 햇살이 며칠간의 ...
반월신문  |  2019-09-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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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이야기
배드민턴을 처음 배울 때의 이야기다. 레슨을 받는데 코치가 셔틀콕도 없이 매일 받는 자세만 연습시키는 거다. 일단 폼부터 익혀야 한다며...
반월신문  |  2019-09-0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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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아트에 반하다
진짜가 아니면 볼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몇 년 전, 미디어 아트로 재현된 고흐전이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진품이 아니라며 그냥 넘겨...
반월신문  |  2019-08-2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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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에서
슬쩍 인사동으로 방향을 튼다. 경복궁을 둘러본 여운을 닦아내기엔 인사동 거리가 안성맞춤이다. 궁궐을 더듬는 동안 흠뻑 빠져든 감성을 찬...
반월신문  |  2019-08-2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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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명옥 수필] 외투 입혀 주는 남자
본 지 열흘이 훌쩍 지났는데도 난 아직도 영화 ‘아무르’를 쉽게 놓지 못하고 있다. 설거지를 하다 문득, 청소기를 돌리다 문득, 그렇게...
반월신문  |  2019-07-2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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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명옥 수필] 뽕잎사랑
툭, 검은색 봉지 하나가 떨어진다. 뭘까 싶어 뒤적여보니 뽕잎가루다. 순간, 뜨거운 감정 덩이가 올라온다. 냉동실 안에서 켜켜이 묵느라...
반월신문  |  2019-07-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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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보이는
흔하디흔한 명옥이라니. 반에 이름 같은 친구가 꼭 있었기에 큰 명옥으로 불리기를 여러 번, 내 투정은 엄마에게로 향했다. 엄마는, 이름...
반월신문  |  2019-07-0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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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은 어떻게 형성 되는가-들꽃청소년세상 이재호 대표
오래 전 일이다. 한 아이와 같이 살게 되었다. 새로운 친구가 같이 살게 되면 부닥치는 문제가 있다. 기존의 아이들과의 관계이다. 어디나 마찬가지로 사람의 부닥침에는 권력관계가 근저에 깔려있다. 그리고 다양한 형태와...
반월신문  |  2019-07-0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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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봄날
요즘, 일주일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다. 좋아하는 것들을 찾아다니다 보면 금세 지나간다. 독서, 영화, 캘리그라피, 댄스. 하는 게 여...
반월신문  |  2019-07-0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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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나무 그늘
문득 나선 길에서 만난 나무 한 그루를 오래 들여다본다. 여름에 들어서는 사랑나무는 속내를 들키지 않으려는 듯 짙푸르다. 낯선 방문객에...
반월신문  |  2019-06-2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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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여름
거꾸로 가는 시계 속에 갇혔는지, 쉽사리 그해 여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물감 번지듯 어느 하루가 여름 전체로 흘러들어 통째로 물...
반월신문  |  2019-06-2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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