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월피예술도서관은 상반기 유아와 어린이를 위해 연령별로 ‘창작 독서’ 강좌를 운영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창작 독서는 다양한 분야의 그림책과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예술 활동을 통합한 독서프로그램으로, 독서하는 즐거움을 통해 인문학적 사고의 성장과 예술적 감각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은 자연과 관계된 여섯 가지 도서와 각 주제에 맞는 독후활동을 선정해 식물과 환경, 지구를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초등학교 4~6학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수사 대상인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원과 연락한 사실이 드러나 직위 해제된 인천의 현직 경찰관들이 지명수배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14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직위 해제된 부평경찰서와 서부경찰서 소속 경찰관 2명은 경찰 내부 시스템에서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의 지명수배 정보를 확인해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조직 측 부탁을 받고 이 같은 수사 관련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전해졌다.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계는 압수수색을 통해 이들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으며 구체적인 유출 경위와 금품 수수 여부 등을 추가로 수사
생후 10일 된 아기를 차 트렁크에 방치해 숨지게 한 40대 친부가 구속기소됐다.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최나영 부장검사)는 살인, 시체유기 등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검찰은 공범인 30대 생모 B씨를 지난달 29일 먼저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이들은 지난해 12월 29일 병원에서 남자 아기를 출산한 뒤 올해 1월 8일 퇴원한 영아를 차량 트렁크에 방치한 채 1월 중순경까지 돌보지 않는 방법으로 살해한 뒤 같은 달 21일 경기 화성시 서신면 소재 해변 수풀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앞서 지난달
수도권에서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오피스텔 수십채를 사들인 뒤 임차인들로부터 전세보증금 54억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이른바 '깡통 전세' 사기 일당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수원지검 형사5부(이정화 부장검사)는 사기 혐의로 30대 임대인 A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지인 관계인 A씨 등은 2021년 9월부터 2023년 1월까지 경기 하남시, 수원시, 화성시 일대에서 오피스텔 42채를 매입한 뒤 임차인 38명으로부터 전세보증금 54억6천455만원을 편취한 혐의다.A씨 등은 주택 매매가 보다 전세가가 높은 역
건설현장 간부를 사칭해 일용직을 구할 것처럼 글을 올려놓고 수억원의 돈을 뜯은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지난 18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건설현장 근로자들이 모이는 모바일 SNS에 "일용직 근로자 구합니다"라는 내용의 허위 글을 게시해 구직 희망자로부터 출근보증금 명목의 돈 20만~40만원씩을 받는 수법으로 총 168명으로부터 2억1천7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피해자는 60~70대가 대부분이었으며, 외국인노동자와 북한이탈주민도 상당
경기도 내 약수터 10곳 중 2곳 이상이 지난해 수질검사에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23년 도내 265개 먹는물 공동시설(약수터)에 대해 수질검사를 한 결과 62곳에서 부적합 사례가 확인됐다고 지난 17일 밝혔다.부적합 원인을 보면 총대장균군, 여시니아균, 일반세균 등 미생물 기준 초과가 92%(57곳)를 차지했는데, 그중에서도 총대장균군이 대부분이었다.이밖에 납, 염소이온, 비소, 불소 등도 일부에서 검출됐다.시군별로는 성남·남양주 각 8곳, 양주 7곳, 화성·부천·시흥 각 4곳, 수원·안산·안
"가게에서 비틀거리면서 나오더라고요. 그분들이. 그래서 바로 동선을 따라갔죠."지난달 19일 0시 20분께 경기 시흥시 도시정보통합센터 이금희 주무관은 지켜보던 CCTV 모니터에서 수상한 장면을 포착했다.화면 속 40대 남성 A씨는 술에 거나하게 취한 듯 비틀거리며 식당 문을 열고 나왔다. 일행과 작별한 A씨는 흔들리는 걸음걸이로 인근에 주차된 벤츠 차량으로 다가갔다.이후 대리기사를 기다리는 듯 주위를 몇차례 두리번거리던 A씨는 자연스레 차량 운전석에 탑승했다. 이어 차량을 몰고 위험천만한 음주운전을 시작했다.이 과정을 CCTV로
종합병원에서 대장 내시경을 받던 50대가 대장 천공으로 인한 패혈성 쇼크로 사망하자 검찰이 담당 의사를 재판에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14일 수사 당국에 따르면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1부(조희영 부장검사)는 지난해 11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A씨는 2021년 10월 15일 경기도에 있는 B 종합병원에서 피해자 C씨(사망 당시 50세)에 대한 대장내시경 시술 도중 주의의무를 위반한 업무상 과실로 장 천공을 발생하게 해 피해자를 숨지게 한 혐의다.검찰은 A씨가 대장 천공 부분에 클립 봉합술을 받고 퇴원하는
물가 상승으로 배달이 많이 줄었다고 하지만 배달 기사들은 항상 바쁘다.빠른 속도는 기본이고 차 사이를 요리조리 피해 가며, 엄청 위험하게 운전한다. 물론 배달을 빨리 받을 수 있어 음식을 수령하는 사람은 좋겠지만 길거리에서 무섭게 질주하는 배달 오토바이를 보고 있는 시민들은 긴장을 놓을 수가 없다.필자는 최근 오토바이랑 사고가 날 뻔했다. 차 옆을 종이 한 장 차이로 비켜나가 놀라서 핸들을 꺾었다. 방어운전을 해서 옆에 있던 가드레일을 피할 수 있었지만 조금만 실수를 했더라면 지금 칼럼을 쓰고 있는 게 아닌 병원에 입원해 있었을 거
본관은 파평. 자는 자인 호는 명재 유봉 시호는 문성이다. 당색은 서인, 소론의 영수이다. 윤선거(1610년∼1669년 4월 21일)는 조선 후기의 유학자, 시인, 정치인이다. 자는 길보 호는 미촌 노서 산 천재이다. 본관은 파평 이다. 신독재 김집의 제자이며, 인조 때 생원시에 급제해 성균관에 들어갔다. 1636년 병자호란이 일어났을 때, 강화도로 피란하여 성문을 지키다 점령당하였다. 이때 그의 아내는 자살하고 그는 평민의 옷을 입고 성에서 탈출해 살았다. 그러나 비겁하게 살아남은 것을 후회하여 금산으로 내려가 김 집의 문하에서
벚꽃신현미 아동문학가찾을 땐 숨어서 애태우다가 못 찾겠다 꾀꼬리 소리치려니 한 번에 활짝 모습 드러내는 너는 개구쟁이 다 찾았다 안심하고 술래 시키려 하니 어느새 다시 꽁꽁 숨어버린 너는 심술쟁이
이른 아침 연세가 있으신 지인분이 ‘가는 세월’이란 노래를 보내주셨다. 주부로서 할 일을 하면서 노래를 들었다. 따라 부르기도 하고 ‘가는 세월 그 누가 잡을 수가 있나요. 흘러가는 시냇물을 막을 수가 있나요. 아기들이 자라나서 어른이 되듯이 슬픔과 행복 속에 우리도 변했구료’ 흥얼흥얼 따라 부르다 지나온 세월이 파도처럼 달려왔다. 내 나이 하늘로 가신 엄니의 나이가 되었다. ‘엄마처럼 살지 않을 거라’는 자식을 두고 있다. 철없던 실절 ‘난 엄마처럼 살지 않을 거라’고 외쳤건만. 지금, 예전의 엄니처럼 살고 있다. “이것도 모르냐
“사업소득으로 신고했는데도 근로자인가요?”, “4대보험 가입 안 했는데도 근로기준법 적용 되나요?”, “대표님도 근로소득세 납부하시면 상시근로자 수에 포함되나요?”노무사 업무를 하다 보면 사용자측이든 근로자측이든 위와 같은 질문들을 많이 받게 된다. 마치 ‘근로소득’이 발생해야만 ‘근로자’이고, ‘사업소득’이 발생하면 ‘사업주’나 ‘사용자’여서 근로기준법 상 근로자가 아닌 것이라고 보이는 착시가 발생하는 것이다. 노동법 상 ‘근로자’ 개념과 세법 상 ‘근로소득자’ 개념은 일부 서로 겹치는 부분도 있지만 원칙적으로 다르므로 섬세하게
딥페이크(deepfake)란 딥 러닝(deep learning)과 가짜(fake)의 합성어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활용한 인간 이미지 합성 기술이다. 기존에 있던 인물의 얼굴이나, 특정한 부위를 영화의 CG처리처럼 합성한 영상편집물을 뜻한다.과거에는 전문적인 사람들만 건들 수 있는 정교한 작업이었지만 현재는 AI의 발전으로 조금만 공부하면 일반인들도 쉽게 만들 수 있고 앱도 잘 구연이 되어 누구나 쉽게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딥페이크 기술은 ‘대 유튜브’ 시대에서 개그 소재로 많이 사용되어 보는 사람들의 웃을 자아낸다. 또한
갈수록 스마트폰 활용이 많아지다 보니 대부분의 대화를 카카오 톡이나 문자로 쉽게 주고받는다. 바쁜 현대인들의 생활에 편리한 방법이긴 하나,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고 친밀감을 높이려면 얼굴을 마주보고 직접 대화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효과적인 직접 대화 방식도 서로를 배려하며 센스있게 풀어가는 경우에는 만족도가 높지만, 잘 못된 대화 방식 때문에 부부, 가족, 친구 등 가장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상처받고 갈등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가까울수록 대화의 기본을 알고 실행한다면 기분 좋은 대화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수원시 중앙도서관 등 경기도 내 25개 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관 ‘2024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 사업에 선정됐다.이야기가 있는 코딩 사업은 초등학생에게 그림책과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코딩교육을 해 독서에 대한 관심 유발과 컴퓨팅 사고력, 창의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공모를 통해 전국 도서관 100개를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공모에 선정된 도내 도서관은 ▲수원시 중앙도서관 ▲매여울도서관 ▲바른샘어린이도서관 ▲용인시 청덕도서관 ▲영덕도서관 ▲수지도서관 ▲화성시 동탄중앙이음터도서관 ▲다원이음터도
경기도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ㆍ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경기도형 혁신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에 참여할 대ㆍ중견기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은 기업이 내부의 연구개발(R&D) 활동에만 의존하지 않고, 외부 조직 및 관계자와 협업하여 다양한 기술원천을 활용해 기술혁신을 이루는 것을 뜻한다.‘경기도형 혁신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은 올해 첫 출범하는 사업으로 대ㆍ중견기업과 혁신기술 분야 협업사업 수행이 가능한 도내 스타트업을 매칭해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사업대상은
경기도가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돌봄 사업 대상자 60명, 가족돌봄 사업 대상자 210가구를 22일까지 모집한다. 두 돌봄 사업 모두 4월부터 시작한다.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돌봄 사업과 가족돌봄 사업은 경기도에서 실시하는 360도 돌봄 중 하나로 ‘어디나 돌봄’에 해당한다. 경기도의 종합 돌봄 정책인 ‘360도 돌봄’ 서비스는 소득 제한을 두지 않고 위기상황에 놓인 도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돌봄은 시혜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투자”라는 김동연 경기지사의 철학이 반영됐다. ‘360도 돌봄’ 서비스는 누구나 돌봄, 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피팟 라차킷프라칸 태국 노동부 장관과 협의의사록(ROD)을 체결하고 경기도와 태국 노동자 관련 협력에 뜻을 모았다.김동연 지사는 지난 14일 오전 경기도청을 방문한 피팟 라차킷프라칸 태국 노동부 장관과 대표단을 만나 “경기도에 5만 명이 넘는 태국 국민들이 살며 일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 지역사회와 경제발전에 기여한 점에 대해 도민을 대표하는 지사로서 장관과 태국 국민에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이에 피팟 라차킷프라칸 장관은 “지난해 김동연 지사가 태국을 방문해 서로 얘기를 나눴던 기억과 감정이 아직 남
경기도가 인권신장을 위해 공헌한 ‘경기도민 인권 대상’ 후보자와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경기도 인권 작품공모전’ 출품작을 3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모집한다.‘제3회 경기도민 인권 대상’ 후보자 추천은 경기도민 누구나 가능하며, 추천 대상은 ▲인권 일반 ▲장애인 ▲노인 ▲여성 ▲아동·청소년 ▲이주민·외국인 총 6개 분야에서 인권신장을 위해 헌신한 사람이다.경기도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분야별 각 1명씩 총 6명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경기도지사 표창과 상패가 지급된다.이와 함께 경기도는 ‘제3회 경기도 인권 작품공모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