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진 경기도의회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 3명이 당선돼 도의회에 입성했다.안산시 재·보궐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은미(42) 후보와 국민의힘 김진희(47) 후보가 맞붙어 이은미 후보가 승리해 의회 운영의 주도권을 쥐게 됐다.안산 8선거구는 단원구 호수동,중앙동,대부동을 지역구로 둔다. 올해 4월 10일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유권자 수는 6만6천403명이며, 4만3천962명이 투표했다.무효 824표, 기권 2만2천441표로 더불어민주당 이은미 후보는 2만4천160표(56.00%)의 지지를 받아 1만8천
선거구 병합으로 상록구 6개동단원구 3개동 대 선거구 탄생지난 10일 오후 9시께 안산올림픽기념관체육관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개표가 진행됐다. 개함·점검부에서 개표 사무원들이 투표용지를 점검하고 수를 세고 있다.안산시을 지역은 선거구 병합으로 상록구와 단원구 두 구청을 포함해 인구 수와 유권자 수가 안산시에서 제일 많은 大선구가 된 지역구이다.안산시을 선거구가 병합되기 전인 지난 21대 국회의원 총선 때의 상록구을과 단원구을(호수동·고잔동·중앙동)의 총 인구 수는 24만4천409명이었으며, 이 중 유권자 수는 20만8천13명이
"운동기구 안에서 현금다발이 나왔어요. 얼른 와보세요.“지난 7일 오후 3시 51분께 경기 안산시 상록구 한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장에서 다급한 목소리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신고자는 이 분리수거장에서 고물을 수거하던 전장표(70) 씨.당시 전씨는 버려져 있던 러닝머신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내부에 현금다발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 112에 신고했다.안산상록경찰서 본오지구대 경찰관 2명이 현장에 출동해 확인해보니 발견된 현금은 5만원권 975매로, 총 4천875만원에 달했다.경찰은 현금의 주인을 찾기 위해 곧바로 분리수거장
“아, 그럼 뭐, 호상(好喪)이네. 호상이야.”같이 근무하는 직원의 부친상이었고, 함께 문상 갔던 또 다른 동료의 입에서 나온 말이었다. 오랜 기간 요양병원에 누운 채 고생하시다가 돌아가셨다는 상주의 말이 끝난 직후였는데, 상주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는 듯했지만, 나는 분명히 보았다. 순간 굳어지는 얼굴과 불편하게 일그러지는 입술을.오래전, 아버지 상(喪)을 치르던 중 시골 동창 녀석 중 한 명이 내게 똑같은 말을 했었다. 그리고 아마도 그때 내 표정이 지금 상주의 표정과 큰 차이가 없었으리라.텃밭에 나와 배추가 너무 웃자랐다며 혀
조선 후기실학자 신후담 문신. 성리학자, 철학자. 소설가 (7. 종교논쟁 )천주교에서 영혼은 인간의 바깥으로 드러난 형체의 모상인 외모가 아니라, 인간의 안에 존재하는 실체의 모상인 체모라고 한 데 대해, 신후담은 "형체가 있은 다음에 혼이 있는 것이지, 먼저 혼이 있고 이 혼의 모상에 의지하는 것이 형체가 되는 것은 아니다 라고 하여, 혼이 체모가 될 수 없다고 부정하였다.그는 영혼(육체로부터 독자 적인 정신 체임을 의미한다. 대개 육체에서 벗어나 독자적으로 존재할 수 있다고 여겨지며, 사후에도 존속할 것으로 여겨진다. 사람이 살
김밥 만들기 / 신현미 (아동문학가)오늘은 우리 가족김밥 만드는 날엄마는가족사랑 왕김밥 만들고누나는아기자기 숙녀김밥 만들고나는되는 대로 주먹밥그럼, 아빠는?심사위원이지요엄마, 누나, 내 김밥맛을 봐야 한다면서홀라당다 집어 먹어요어떡해?
잘 들어야 해요. 제일 큰 소리가 아니라, 내가 듣고 싶은 소리가 아니라.안데르센의 동화를 극화한 아동극 ‘여왕과 나이팅게일’. 아름다운 목소리의 작은 새 나이팅게일이 어린 여왕의 귀에 속삭여 주는 말이다. 남의 이야기를 듣는다는 것이 뭐가 그리 어렵다고 새는 감히 왕에게 충언하는 것일까.대화는 듣는 것에서 출발한다. 먼저 들어야 상대를 이해할 수 있다. 나의 마음을 전하는 것 역시 잘 따져보면 듣기에서 출발한다. 귀를 열고 잘 들어야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 선생님, 그리고 어른들이 내게 해준 많은 말씀은 목소
사회과학 학문 분야에는 ‘경로의존성(Path Dependency)’이라는 개념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기왕에 형성된 관행이나 제도, 규격 등에 익숙해져 그러한 방식에 의존하기 시작하면, 나중에 그 경로가 비효율적이 되더라도 이를 벗어나지 못하는 현상을 의미한다.경로의존성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키보드 자판 배열이다. 우리가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키보드 자판은 쿼티(QWERTY) 배열이라고 불리는데, 자판 맨 윗줄 왼쪽부터 Q, W, E, R, T, Y 순서로 배열되어 있기 때문에 그리 불린다. QWERTY는 어떠한 규칙성도 없고 자
부호 / 신현미 (아동문학가)떨어지는 봄 꽃잎들짧은 삶 아쉬워흔적 남겨요, 쉼표. 마침표... 말줄임표로때론! 느낌표? 물음표로도눈물 훌쩍이는꽃잎의 사연듣다 못한 바람이다 쓸어가요
호는 명재고 후일 논산시 이성 유봉 아래에 살았으므로 호를 유봉이라고도 했다. 아버지 윤선거와 유계에서 수학하였다.할아버지 윤 황은 우계 성혼의 사위이자 문하생이었으며, 아버지 윤선거를 통해 성혼의 학맥을 계승하고 송준길의 문하에도 출입했고, 장인인 남인 탄옹 권시와 신독재 김 집에게 배웠다.스승 김 집이 병으로 죽자 29세 때에는 김 집의 권유로 김 집의 수제자이자 당시 회천에 살고 있던 송시열을 찾아가 학문을 익혔으며 주자대전을 배웠다.스승인 송시열이었지만 정견 차이와 아버지 윤선거 비문 등으로 관계가 악화, 절교하게 된다. 송
행복은 과거도, 미래도 아닌, 지금 여기에 있다.‘카르페 디엠(Carpe Diem)’‘카르페(Carpe)’는 ‘즐기다, 사용하다’라는 의미이고, ‘디엠(Diem)’은 ‘날’을 의미한다고 한다.고대 로마의 서정시인 호라티우스의 시의 한 구절로, ‘현재(오늘)를 즐기라’는 말로 흔히 인용된다. 이 시는 고대 로마 황제인 아우구스투스에게 바쳐진 시이며, 1990년에 제작된 영화 에서 존 키팅 선생이 방황하던 학생들에게 알려준 경구로도 유명하다.고대 풍자시인 호라티우스의 행복에 관한 시, 카르페 디엠을 소개해 본다.카르
올해는 노동위원회 제도가 운영된지 70주년이 되는 해다. 노동위원회법은 1953년 근로기준법과 노동조합법이 제정될 때 함께 제정됐고, 1954년 공식 출범하여 노사간의 분쟁을 해결하는 기구로 역할을 수행했다.노동위원회는 크게 조정 기능과 심판 기능을 가진다. 조정 기능이란 노동쟁의 조정을 말하는데, 노동조합과 사용자 사이의 근로조건 결정에 관한 분쟁을 파업에 이르기 전에 조정하는 절차여서, 일반적으로 노동위원회 자체가 스스로 결정을 내리지는 않는다. 반면 부당노동행위·부당해고 심판, 비정규직·성별 차별시정 절차 등은 노동조합에 대한
이번 기자의 수첩은 필자가 기자 생활을 하면서 총선 기간에 느끼고 깨달은 개인적인 생각을 지난 사전투표일에 투표를 끝내고 개인 SNS에 올렸던 글을 공유해보려고 한다. 아래는 글 전문이다.'제 22대 국회의원 총선' 본 투표일이 불과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 4월5일부터 6일까지 양일 간 사전투표가 실시됩니다.저는 정경부 기자입니다. 지난해 12월 12일 예비후보자 등록부터 현재 글을 작성하고 있는 사전투표 날까지 115일 간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수 없이 발로 뛰며 예비후보자, 공천과 경선 과정, 지역 민심, 본선에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06-1 번지에 위치한 신양타운빌딩 앞 인도에 공유 자전거들이 어지럽게 널브러져있어 시민들이 통행하는 데에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이에 반월신문·반월방송 취재진이 지난 16일 취재에 나섰다.공유 킥보드·공유 자전거 실태를 담당하고 있는 안산시청 철도교통과 스마트교통팀의 A팀장은 “공유 킥보드나 자전거에 의한 통행 불편 민원이 많이 들어오고 있지만, 당장 시에서 단속에 관여할 수 있게끔 하는 조례안이 없다. 또한 국회에서 단속할 수 있는 법을 제정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안산시병 지역은 안산시 내 재개발로 인해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안산시 의석이 3석으로 통폐합되었고, 이에 따라 기존 단원구갑 선거구에 단원구을이 관할하던 초지동과 대부동을 넘겨받아 신설되었다.안산시병 선거구가 병합되기 전인 지난 21대 국회의원 총선 때의 단원구갑과 단원구을(초지동동·대부동)의 총 인구 수는 21만1천819명이었으며, 이 중 유권자 수는 17만7천196명이었다. 투표 수 10만4천5표, 무효 1천362표, 기권 7만3천191표였다.각 행정동 정당별 득표 수를 보면, ▲와동 (민주당 고영인 6천150표, 국
총인구수는 20만5천978명총유권자수는 17만 398명제 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안산시 갑·을·병 지역 모두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당선되는 결과가 나왔다. 2022년 치러진 20대 대선에서 국민의힘으로 향했던 민심이 2년만에 열린 22대 총선에서 뒤바뀐 것이다. 안산시갑 선거구는 총선을 불과 41일 앞둔 지난 2월 29일 국회에서 선거구 획정이 의결되면서 안산시 상록구갑 선거구에서 행정동은 변함없이 가되 명칭만 변경되었다.지난 21대 국회의원 총선 때의 상록구 갑 총 인구수는 19만9천57명이었으며, 이 중 유권자 수는16만
지난 10일 치러진 제 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경기 안산시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서정현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현 후보에게 패배했다.이에 서 후보는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 감사드립니다. 잊지 않고, 더욱 정진하겠습니다.”라는 현수막을 걸었다.또한, 이 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민심을 겸허하게 마음에 담고 더 나은 정치를 하라는 심판의 목소리를 깊이 새기겠다.”고 전했다.이어 “저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셨던 시민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
안산시 상록구 본오1동 행정복지센터는 자율방범대 본오1지대에서 본오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CMS 계좌로 130만원을 기탁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자율방범대 본오1지대(지대장 염명석)는 지난 2월 25일 2024년 이웃돕기 윷놀이대회를 개최해 얻은 수익금과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체육회 등 7개 직능단체의 후원금 총 130만원을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지난 11일 본오1동 지사협에 전달했다.김종만·모연구 공동위원장은 “매년 윷놀이대회를 통해
안산시 상록구 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충남 서산시 일대에서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지역을 위해 봉사해 온 위원들 간 화합을 도모하고 소진을 예방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다음 달부터 시행할 중·장년 1인 가구 지원사업인 ‘생활의 참견’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일동 지사협은 복지 사각지대와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신속하게 지역 자원을 연계할 수 있도록 ‘밑반찬 나눔’, ‘사랑은 요구르트를 타고’ ‘중·장년 1인 가구 전수조사 및 생활의 참견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안산시 상록구 안산동 새마을회는 손수 재배한 파로 담근 김치 30여통을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나눔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안산동 새마을회 지도자들은 새마을 경작지에서 직접 재배한 파를 수확하고 다듬어 파김치를 담갔다. 하루의 숙성기간을 거친 파김치는 따스한 봄기운과 함께 안산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15일 하루 동안 관내 곳곳의 취약계층에 전달됐다.양광열·이영희 새마을회장은 “직접 수확한 제철 파로 김치를 담가 관내 주민들에게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봄기운과 함께 취약계층의 식탁이 조금은 풍성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