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대부도에서 안산시 세계소년소녀합창단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앞서 지난 2010년 창단된 ‘안산시 세계소년소녀합창단’은 한국,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콩고 등 8개국 40여 명의 다문화가정 학생으로 구성돼 있다.이들은 전문가의 체계적인 교육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연에 참가하고 있으며, 안산시의 선진 상호문화정책을 대내외로 홍보하는 안산시 홍보사절단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안산의 길 대한민국의 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민청 유치를 추진 중인 안산시 홍보에 있어
안산시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는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 축제는 20주년을 맞이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시민과 함께하며 사랑받는 축제를 만들고자 준비하고 있다.특히, 20주년 축제에서는 청소년과 아동 공간을 별도로 구성해 안산국제거리극축제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폐막공연의 경우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진행해 축제 공간을 단원구 뿐만 아니라 상록구 지역까지 확장했다.
경기 시흥시의 한 요양병원 건물에서 치매를 앓고 있는 90대 여성이 3층 창문을 통해 나가 간판 위에 앉아 있다가 소방당국에 무사히 구조됐다.지난 2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께 시흥시 월곶동의 한 상가건물 3층 외벽 간판 위에 90대 치매노인 A씨가 앉아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해당 건물 3층 요양원에 입소 중인 A씨는 창문 틈으로 빠져나와 수십㎝ 아래의 외벽 간판 위에 올라앉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출동 당시 요양원 관계자 2명이 창문 밖에 있는 A씨를 가까스로 붙잡고 있던 상황이었다.소방대
경기도 수원시내 한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1급 발암물질인 비소가 기준치 넘게 검출돼 운동장이 폐쇄된 채 정밀조사가 이뤄지고 있다.지난 22일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문승호 의원에 따르면 수원 A고교 운동장의 마사토를 대상으로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이뤄진 5차례의 유해성 간이검사에서 비소가 검출됐다.도 교육청은 마사토 운동장이 설치된 학교는 5년마다 유해성 검사를 하도록 하고 있다.A 고교 운동장에서 검출된 비소의 양은 적게는 기준치(25㎎/㎏)의 1.27배, 많게는 기준치의 1.78배가 나왔다.비소는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트레일러의 타이어가 빠지며 관광버스를 덮쳐 버스 기사 등 2명이 사망했다.지난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9분께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승두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을 주행하던 25t 화물트레일러의 뒤편 타이어 1개가 트레일러에서 분리됐다.빠진 타이어는 중앙분리대를 넘어 부산 방향으로 달리던 관광버스의 앞 유리를 깨고 들어가 운전기사와 기사의 대각선 뒤편 좌석에 앉은 승객을 치고 중간 통로에 멈춰 섰다.이 사고로 타이어에 맞은 60대 운전기사(남)와 60대 승객(남)이 숨졌고 다른 승객 2명이 중상
국내 대형 보험사가 멀쩡하게 살아있는 사람을 죽은 사람으로 처리했다가 고객이 항의하자 보험 효력을 다시 살리려면 지난 보험료를 모두 내라고 요구해 논란이 벌어졌다.지난 25일 경기도 시흥시에서 자영업을 하는 A씨는 2022년 9월 부친이 돌아가셔서 부친 명의로 들어놓았던 보험금을 수령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보험사 직원의 실수로 A씨도 함께 사망한 것으로 처리됐다. 당연히 그가 가입하고 있던 4개 보험상품도 모두 소멸했다.보험사는 당시 이 문제를 즉시 파악하고 A씨에게 사과함과 동시에 보험 효력을 복원시켜놓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무자본 갭투자로 경기 수원시 일대에서 수백억원대 전세 사기 행각을 벌여 구속된 일가족의 첫 재판이 피고인 측의 증거기록 검토 문제로 공전했다.지난 22일 수원지법 형사11단독 김수정 판사 심리로 열린 부동산 임대 업체 사장 정모(60) 씨와 그의 아내 김모(54) 씨, 아들(30)에 대한 사기 등 혐의 1차 공판에서 피고인 측 변호인은 "변호사 선임계를 내면서 증거 기록 등사 신청을 했으나 검찰로부터 3월 7일 이후부터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피고인 측이 이날 공소사실 인정 여부를 밝히지 않아 첫 재판은 결국 검
지난 20일 오후 8시 41분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의 한 2층짜리 에어컨설치업체 창고에서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장비 25대와 소방관 70여명을 동원해 오후 9시 41분에 초진(불길을 통제할 수 있고 연소 확대 우려가 없는 단계)을 완료했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인근 빌라 주민 10명이 대피했다.또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관련 신고가 10여건 접수됐고, 안산시는 "인근 주민은 연기흡입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는 재난 안전 문자를 보냈다.소방당국은 진화작업 이후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수원지검은 지난 21일 오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청사 중회의실에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경기남부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대책회의를 했다고 밝혔다.이들 기관은 24시간 비상 연락이 가능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선거 사범에 대해 초기 입건 단계부터 재판까지 협력하기로 했다.중점 단속 대상 범죄는 ▲ 선거 관련 폭력행위 ▲ 허위사실유포 및 흑색선전 ▲ 선거 관련 금품 수수 ▲ 공무원·단체 등의 선거 개입 등이다.검찰은 공공수사부(김동희 부장검사)를 선거사범 전담수사반으로 편성해 단계별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다.검찰은 선거사범 공소
경기 안산시 한 다세대 주택의 반지하 가구에서 불이 나 50대 거주자 1명이 숨졌다.경기 안산단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1시 6분께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의 3층 짜리 다세대 주택의 반지하 가구에서 불이 났다.이 화재로 50대 거주자 A씨가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불이 나자 같은 건물에 거주하던 주민 10명은 스스로 대피해 추가적인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1대, 소방관 등 인력 71명을 투입해 10여 분 만인 오후 11시 27분 불을 완전히 껐다.
자신이 근무하는 언어치료센터에서 장애아동 10여 명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30대 재활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수원지법 안산지원 차주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1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기각했다.차 부장판사는 이날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 인멸 염려가 없고,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6∼10월께 경기도 시흥시의 한 언어치료센터에서 원생 14명을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지
결별을 요구하는 사실혼 배우자를 살해한 3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지난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3-3부(허양윤 원익선 김동규 고법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와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A씨는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의 선고형이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나 너무 무겁다거나 너무 가벼워서 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며 "피고인의 검찰의 양형 부당 주장은 이유 없어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5월 28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주거지에서 동거인인 B씨의
그는 직접 북벌할 목적으로 전국을 답사하고 북방을 탐험했는데 개마고원과 토문강,압록강 (두만강) 은 백두산의 동쪽 기슭에서 발원하여 동해로 유입되는 강이며, 중국과 러시아 쪽과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옛 조선의 영토지만 일제강점기에 철도 용지 확보 목적의 조건으로 중국에 넘긴 대한민국 땅으로 중국이 실효 지배를 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우리가 돌려받아야 할 우리 영토임을 알아야 한다. 압록강은 서쪽까지 길이를 재고, 병마와 군량미로 조달할 전곡을 수송할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를 훤하게 다 알았다. 역시 북벌론 자였던 그의 동생 윤휴는 그의
대보름 달빛신현미 아동문학가대보름날 달빛이희면 비가 많이 오고붉으면 가뭄이 들고진하면 풍년이 들고흐리면 흉년이라지? 두근두근 빌면서달맞이 갔던 조상들소원 들어주던정월 대보름달아! 우리 엄마 낯빛도희면 별일 없겠지만붉으면 주의해야 하고진하면 평화롭겠지만흐리면 경계해야 하니 너처럼 희고 진한엄마 낯빛 되도록내 소원도 들어줄래?정월 대보름달아!
“힘들어서 몇 번을 그만 둘까 생각했었어요.”서로의 글을 나누는 문학 모임이었고 그녀는 새로 들어온 신입회원이었다. 글도 곧잘 썼고 늘 씩씩하고 밝았다. 그런 그녀가 다른 이유도 아닌 인간관계의 고충 때문에 수위 높은 맘고생을 했다는 말에 적잖이 놀랐다. 회원 상호간 서로를 존중하며 배려와 예의를 지키는 곳이라 여기던 곳이었기에 뜻밖이었다. 일명 ‘따’를 당하는 느낌과 함께 지독한 소외감을 경험했다고 했다.팔꿈치 이론. 얼마 전 책을 읽다 알게 된 말이다. 내 팔로 ‘우리’라고 감싸며 보이지 않는 경계를 만드는 동안 내 팔꿈치의 뾰
최근 화제의 영화인 ‘파묘’를 관람하고 왔다.기자의 시선으로 본 영화 ‘파묘’는 꽤나 영리한 영화이다. 영화를 두고 글을 쓰기 어렵게 만들었다. 이야기가 촘촘하게 하나 하나 다 연결돼 있어 어느 한 군데라도 톡 건드리면 줄거리 전체가 공개되기 때문이다. 스포일러가 된다.‘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개봉 3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관람 후 네티즌들은 영화 속에 숨겨진 독립운동과 관련한 장치들을 찾고 있다.
기네스북에 오른 최장수 할머니가 있다. 할머니의 성함은 잔 칼망으로 프랑스 남부에서 1875년 2월에 태어나 1997년 8월 향년 12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셨다.최근 필자의 아버지가 몸이 안 좋으셔서 장수비결 같은 프로그램이나 기사를 찾아보고 있다.그러다 잔 칼망 할머니가 생각이 났다.기사마다 내용이 다 다르지만 잔 칼망 할머니는 21살부터 담배를 피웠고 탄산음료도 즐기셨다고 한다. 건강검진 때마다 의사들은 할머니한테 담배를 끊어야 더 오래 산다고 조언드렸지만, 오히려 조언한 의사들이 더 빨리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이 밖에도 장
얼마 전 미국인 작가 마크 맨슨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한국에 관한 한 영상이 국내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세상에서 가장 우울한 나라를 여행하다(I Traveled to the Most Depressed Country in the World)”라는 제목의 이 영상은 2024. 1. 22. 최초 업로드된 이후 현재 10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이 미국인 작가는 한국사회를 높은 자살율로 드러나고 있는 우울증(depression)의 관점에서 살펴보며, 한국인들의 전체 인생 경로를 관통하는 높은 경쟁 압력(pressur
한겨울에 노천 목욕이라니. 목초를 진하게 우려낸 욕조에 온몸을 담그고 하늘을 본다. 발가락 끝에서 목의 뒷부분까지 경맥이 타동 하는 듯 뜨거움에서 시작하는 시원함은 상쾌하기까지 하다. 물의 온기 탓인지 얼굴에 와 닿는 한겨울 공기마저도 개운하다. 자꾸 일어서는 잡생각들을 비우고 있는데 하늘에서 소담스러운 눈송이가 내려온다. 머리에 눈이 닿는 느낌을 더 생생하게 느끼려고 눈을 감는다. 어쩐지 일본원숭이의 모습이 겹쳐져 우스꽝스럽기도 하지만 이런 호사가 어디 있을꼬.물이 좋다는 지인의 소개로 두어 달에 한 번, 안산 인근에 있는 온천에
경기도는 공무직 표준근로계약서를 다음 달 전면 개정해 처우개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지난 22일 밝혔다.이는 도의회 방성환(국민의힘·성남5) 의원이 지난해 말 행정사무감사에서 공무직 표준근로계약서조항이 보수 부분의 경우 공무직 운영 규정을 따르도록 하고, 휴게시간과 휴일·휴가 부분 등은 기재하지 않는 등 미비점을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도는 보수의 경우 구성항목, 계산방법, 지급기준을 표준근로계약서에 명시하고 지급일과 지급방법도 구체적으로 기재하기로 했다.또 법정휴일을 명시하고 연차유급휴가와 특별휴가 근거도 넣을 예정이다.이밖에 퇴직금